실천이 곧 삶이다 2010년 1월에 쓴 자기경영 칼럼을 옮겨 둡니다. 지금까지도 이루지 못한 계획도 담긴 글이라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서로 생각과 위로를 주고 받으며 함께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자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글을 훑어보니, 지금의 자기경영에 대한 생각들이 2010년 즈음에 이미 형성되었음을 느낍니다. 양가감정이 드네요. '그간 정체되어 있어서일까'를 묻거나 '내가 20대에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느낌...) ™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2014.01.30
지적 욕망을 자극한 소녀 손택 어제, 수잔 손택의 『다시 태어나다』를 읽었다. 손택은 평생 동안 일기를 꾸준히 썼다. 책은 10대 중반에서 서른살까지의 일기를 담았다. (앞으로 일기를 엮은 책이 두 권 더 출간될 예정이란다.)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비롯한) 성에 대한 고민, 일상에 대한 관찰 등의 내용도 있지만,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독서편력과 예술을 향한 열정이었다. 일기장에 있는 내용을 옮겨 본다. * 스티븐 스펜더 번역의 『두이노 비가』를 최대한 빨리 읽을 것. * 다시 앙드레 지드에 빠져 있다. 얼마나 명확하며 정확한가! *『마의 산』은 이제껏 읽어본 것 가운데 최고의 소설이다. 이 작품과 다시 만나 변함없는 친교를 확인하는 행복감, 내가 느낀 평화롭고 명상적인 기쁨은 비견할 데가 없다. * 모차르트의 . 이런 노래들.. ♥ Book Story/즐거운 지식경영 2014.01.30
다시 태어남으로 꿈을 이룬다 "내 존재 모두가 새것 속에 다시 잠길 필요가 있다. 나는 제2의 사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 내 눈에 새로운 시력을 다시 주고, 책들에서 묻은 때를 씻겨주어, 지금 쳐다보고 있는 푸른 하늘을 더욱 닮도록 해 줘야지... (중략) 나는 새로운 존재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새로운 하늘 아래서, 온통 새로워진 사물들 한복판에서."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1부 中 꿈을 이루려면 성장해야 하고, 성장을 원한다면 변화를 친구 삼아야 합니다. 경계를 넘어야 모험이 시작되고 (안전이 아닌) 모험이야말로 인생에 자주 초대해야 할 단어입니다. ™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201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