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도 오랜만이구나.' 바쁜 한 주였다. 지난 주 금요일이 떠오른다. 딱 일주일 전 그 날, 스트레스로 꽤나 힘들었다. 토요일~일요일의 가평으로 떠나는 와우 10기 졸업여행, 월요일~수요일의 경주에서 진행되는 학습조직화 연수를 코 앞에 둔 날이었다. 일요일 저녁에 여행을 다녀와서 월요일 아침 경주에서 2박 3일짜리 과정을 진행하는 일정이었다. 금요일에 대부분의 강의 준비를 마쳐 두어야 했다. 금요일은 중요한 날이었다. 엠티를 위한 마지막 점검도 해야 했고, 연수 교안(PPT) 개발도 마쳐야 했지만, 나의 바람대로 준비가 착착 진행되지는 못했다. 어찌하다 보니, 금요일에 세 명의 와우를 만났기 때문이다. 바쁜 일정을 말하면, 얼마든지 약속을 변경해 줄 그들이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