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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육은 실천을 돕는다

좋은 교육은 실천을 돕는다 워크숍 강의력의 핵심역량 (1)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려면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목소리에 힘을 싣고 복식 호흡을 하면 좋습니다. 내용은 쉬워야 합니다. 흔히들 프레젠테이션 달인들은 초등생 수준으로 내용을 조절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전문용어를 남발함으로 청중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마세요." 프레젠테이션 기법 강연에서 강사가 전한 말이다. "무엇을" 하라는 내용이 끊임없이 전달되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는 없었다. 강사는 3시간 짜리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마치면서 "여러분, 제가 전하고 싶은 것은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세요"라고 힘주어 말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지는 못했다. 한 청중은 탁월한 '워크숍'이 어떠해야..

[강의력] 강사라면 퍼실리테이션하라!

"특강과 워크숍은 교육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진행방식이나 강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다르다. 특강은 3시간 이내의 집체 교육이다. 대개 1~2시간이고 청중은 적게는 10명, 많게는 수백, 수천 명에 이른다. 워크숍은 4시간 이상의 그룹별 교육이다. 대개 8시간 길게는 3일로 진행된다. 일주일짜리 숙박 과정도 더러 있다. 일반적으로 40명이 넘어가면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형식이 다르니, 특강과 워크숍은 서로 다른 강의력을 요구한다. 워크숍 강의력은 두 가지에서 차별화된다. 하나는 실천지침의 제공이다. 이것이 워크숍의 결실이어야 한다. 특강은 동기부여와 지식전달만으로도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지만, 워크숍은 다르다. 동기부여, 지식전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강사는 청중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