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Aug 2. 원고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다- OO 출판사 편집2팀과의 미팅이 안긴 결실 [요약] 출판사로부터 온 메일은 나를 기쁘게 했다. 미팅은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안겼다. 조바심을 내려놓으니 길이 보인다. 글 쓰는 과정의 행복과는 별개로 작가로서의 결실도 놓치지 말자! 2016년 4월, 원고를 갈라파고스와 사계절 출판사에 보냈다. 반가운 소식은 돌아오진 않았다. 8월 초에 다시 세 출판사에 투고했다. 며칠 뒤 한 출판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저희 기획2팀의 내부 논의 결과, 인문학을 오래 연구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깊은 통찰이 담긴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직접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2주 후, 동교동의 어느 카페에서 편집장님과 편집자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