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면 기회가 될 때마다 호텔 수영장을 이용한다. 팔라우에서 묵었던 호텔 수영장은 아주 근사했다. 바닷가처럼 운치 있는 분위기~ ^^ 큰 수영장이 두 개나 있었고, 재미있는 슬라이딩도 있어서 즐거움이 더했다. 이번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의 꼬빠까바나 팰리스 호텔에서 수영했던 장면도 기억난다. 아름다운 호텔 건물 사이에 있는 수영장은 은은한 조명이 비춰지고 있었다. 수영장 옆에 있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는 사람들의 즐거운 대화가 이루어졌고, 수영장에서는 나 홀로 이리 저리 몸을 유영한 수영한 행복하게 이루어졌다. 팔라우 바다 한 가운데에서 스노우 클링을 할 때, 구명조끼 없이 수영했던 경험은 아주 짜릿했다.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배 주위를 수영했던 순간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베트남의 하롱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