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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Leader를 꿈꾸는 Reader(일반과정) 후기

참가하신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Follow-up 자료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첨부 1. 강연시 토론했던 결정적 한 권의 책 공유 첨부 2. 강연시 언급했던 이럴 땐, 이럴 책 공유 첨부 3. 대학생 추천도서 100선 공유 첨부 4. 기사 ‘CEO들이 인문 이공계 석학을 초청한 까닭’ 공유 공감했던 내용이 있으시다면 꼭 실천으로 이어가셔서 여러분들의 독서 생활에 큰 진보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후기랍니다. 제게 조언하실 게 있으시면 마음편히 던져 주세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 독서강연이 있는 날이면 분주하다. PPT를 조금 손 봐야 하고 유인물을 준비해야 한다. 독서노트 등 준비물과 간식을 챙겨야 한다. 혼자 해야 하지만 모두 즐거운 일이다. 강연장에 도착해 테이블 ..

11월 23일 캠퍼스플러스 특강 참가자들에게..

11월 23일 선릉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시간 35분 동안의 긴 시간 동안 집중해 주신 점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졸강이지만, 여러분들의 빛나는 실천으로 삶의 도약을 만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시간관리의 처방은 이제 부지런해야지, 라는 다짐이 아니라 자기 내면 속에서 불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 불꽃은 여러분의 비전이요, 여러분을 전율시키는 목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관심을 아우르는 소명의식입니다. 몰입과 성찰을 반복하셔서 여러분 자신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몰입과 성찰에 관해서는 아래 글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모음]에서 보보의 드림레터 2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연 내용과 연결되는 글이니 시간 내시어 한 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비전에 관한 내용으로는 보보의 드림레터 9편을 읽..

하인들 : 두번재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하다!

지난 4~5개월에 걸쳐 [새로운 삶의 길]을 끝내고 오늘부터 두번째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하였다. 이번 성경공부 부터는 새로운 멤버(준필 형제)가 합류하여 오늘 소개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푯대를 향하여] 1과의 주제는 '하나님과의 사귐'이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기독교의 본질이다. 본질은 '그것을 더욱 그것답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독교를 더욱 기독교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은혜도, 사랑도, 용서도 모두 하나님과의 사귐의 열매다. 오늘 모임도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여 주셨다. 하인들의 멤버는 모두 올해 하나님을 알게 된 청년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 알기를 무척 갈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갈망에 기뻐하셨고 미쁘신 성품을 한껏 발휘하셨다. 멤버들이 말씀을 통하여..

영적 리더 한 분을 만나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전도사님 한 분을 만났다. 점심 식사를 하며 전도사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얘기를 나누며 여러 가지 생각들이 정리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 영적 진리에 눈을 뜨면 삶의 문제에 대한 본질을 볼 수 있다. 진리의 눈이 밝아지면 문제의 실마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 실마리를 잡아당기면 복잡하게 얽혀있던 문제의 실타래가 스르르 풀어진다. 해결책으로 가는 길이 고속도처럼 훤하게 볼 수 있다. 전도사님과의 대화는 명쾌하고 통쾌했다. 때로는 섬세한 진단 없이 처방을 내리셨던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분의 영적 조언은 내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오늘 전도사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영적 대화의 유익을 절감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 할지라도 내 삶으로 실천하..

배움의 기쁨 - 7H FT 교육 참여 중에

3일째 밥 먹기와 잠자기, 그리고 배우기만 하고 있다. 7H FT 교육에 온 것이다. 일주일에 가까운 교육이어서 참가하기 전에는 꽤나 부담스러웠는데 교육을 받다보니 내가 배움을 무척이나 좋아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이틀간의 이론 교육도 즐거웠고 또 이틀의 강연 실습도 무척 재미났다. 여러 참가자분들과의 대화도 유익했다. 교육 일정이 녹록치 않아 많이 대화하지 못함이 아쉬울 만큼. 삼일을 돌이켜보니,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님, 모 기업의 상무님, 그리고 멀리서 온 대학원생과의 이야기가 기억에 난다. 같은 방을 쓰고 계신 어르신의 성품도 감동을 준다. 이들은 모두 훌륭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자기 인생의 저자들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도전을 주었다. 말하자면, 깊은 지혜를 담은 이야기, 경험..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기

믿음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문제이기에 실제적이다. 매일 믿음의 시련이 눈앞에 닥치기에 구체적이다. 책 출간을 내려 놓은 그 다음 날 큐티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나의 소망을 당신 에게만 두기를 거듭 말씀하셨다. 온전히 내려놓음, 그것이 내가 할 일이었다.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은 나의 소망을 모두 하나님 안에 두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다림의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기다림, 이것은 믿음이다. 약속을 했을 때 그가 온다는 믿음이 있기에 기다릴 수 있다. 핸드폰이 없었을 때에는 약속 시간이 지나도 그냥 기다려야 했다. 올 것이라는 믿음의 크기에 비례하여 기다림의 시간도 늘어난다.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도 기다림의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만 소망을 두고 그 나의 소망에..

지난 일주일, 5가지 강연의 모습들

#1. 행복한 강연 OO 교회에서 3시 40분 동안 강연을 했다. 한 달 여전, 청년예배 때에 첫번째 강연을 하고 난 후의 두 번째 만남이다. 오늘은 희망자만 참가하였으니 나를 신뢰하거나 교육을 좋아하거나 하는 청년들이 왔다. 이들은 강연 시간내내 나의 말에 몰입하여 주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마웠다. 그들 덕분에 나는 참 편하게 강연을 했다. 행복한 순간이었다. 비전에 대한 강연을 마치고 그들이 '비전데이'를 작성할 때 강연장 뒤에 앉아서 참가한 청년들을 위한 기도를 했다. 그들의 삶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마음이 집중되었다. 잠깐 나의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진심으로 들어준 그들이 고맙다. 강연 후, 그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적어왔다. 지속적으로 기도할 일만 남았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여행의 기술

여행은 우리에게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선물합니다. 그 낯설음이 우리에게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상과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용기를 얻고,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들은 그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여행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돌아오기 위해 떠나기 저는 자주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을 왜 갑니까? 라는 질문에 “살아가며 내 등에 짊어지게 된 욕심과 못된 마음을 버리려고 갑니다!” 라고 답변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통해 배우려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비우려고 가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입니다. 고마움을 느낀 모든 것을 어깨에 짊어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나그네가 강을 건너게 해 준 나룻배가 고마워 그 나룻배를 ..

나만의 세계 만들기~!

"하루를 즐기지 못하는 것은 생활고나 가난 때문이 아니다. 즐길 수 있는 자신의 세계가 없기 때문이다." -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中에서 나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이런 작업들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 12개를 선정해 보았다. 재즈, 책, 사람들, 꿈, 열정, 도전, 여행, 성령 충만, 사랑, 리더십, 행복, 건강! 금방 떠오른 것이 15개였고, 10개로 줄이기 위해 노력해 보니 3개는 버릴 수 있었다. 이것은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료들이다. 이 단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정말 좋아하는 단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도 즐겁고, 그로 인해 이 단어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저절로 알게 된다. (나만의 단어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은 [..

쓰레기는 쓰레기다.

와우팀원들을 만났다. 그들은 독서토론대회 예선을 통과했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늘은 본선 토론에 관한 설명회가 있는 날이다. 설명회 전에는 개인적인 약속이 있었고, 설명회 후에는 회사 동료들과의 저녁 회식이 있었다. 숙명여대까지 가야 하지만, 나는 당연히 간다는 생각으로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숙명여대로 갔다. 그들과 함께 설명을 들었고, 함께 식사를 하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얘기했다. 우리는 실제로 만났기에 마음과 우정을 나누었다. 만남은 전화 통화보다 강력하고 이메일보다 진하다. 서울 시내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을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다. 가는데 한 시간, 만나는데 한 시간, 다시 오는 데 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래도 만날 일이 있으면 만나야 한다. 시간이 걸려도 만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