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에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삶의 에너지가 넘쳐나 열정적으로 살아갈 때가 있는가 하면, 에너지가 시들해져 인생살이가 힘겨울 때도 있지요. 내일이 희망차 보일 때에만 비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하루 살아낼 여력이 없을 때에도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비전이 에너지를 주기 때문입니다. 비전은 언제나 필요합니다. 친부와 친모를 모두 여읜 제가 어려움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외삼촌과 외숙모께서 저를 데려다 키워주신 덕분입니다. 시간과 비전도 나를 키웠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수년을 방황하던 저는 비전을 품음으로 삶의 열정을 회복했거든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고아가 되겠다!” 나의 현실(부모님과의 사별)과 이상(가장 행복한 사람)을 모두 고려한 비전입니다. 돌이켜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