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다르다. 우리의 다름은 엄연한 사실이다. 사실을 무시한 사유는 엉터리다. 다르기에 소통이 필요하다. 소통은 막하지 않고 잘 통하는 것이다.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상태다. 오해가 없으면 소통의 필요성도 사라진다. 완전한 동일성끼리는 오해가 없다. 동일성끼리는 소통이 필요없다. 두 사람이 있다면 소통이 필요해진다. 완전히 동일한 두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오해는 만연하기에 소통은 항상 필요하다. 오해는 차이성에서 발생한다. 사람은 서로 다르기에 서로간의 오해는 불가피하다. 소통은 차이성끼리의 우정에 필수품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슴이 답답하다면, 그것은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차이가 이해되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오해 때문이지, 애정의 유무 때문이 아니다. 부모의 사랑을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