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우스토리 설명회가 있었다. ‘내 생각들과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마음 편히 준비하려던 계획이었는데, 날짜가 다가오면서 와우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제가 뭘 도와드릴 게 없을까요?” 그리하여 진행자와 발표자가 생겨났고, 간식으로 귤과 쿠키가 제공되었다. 간식을 책자로 대체하려던 내 계획은, 이렇게 와우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좀 더 풍성해졌다. 고마운, 와우들.)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정리해 둔다. 1. 수업 후, 나는 행복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와우에 호감을 가진 분들의 참여 자체로도 기운을 얻었다. 기실 나는 오늘 설명회가 내게 행복을 선사하리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 강사에게 관심 가진 분들 앞에서의 강연이니, 부담도 되지만 긍정 에너지도 얻을 테니까. 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