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를 읽으면서, 저자와 나의 사상이 자연스레 비교되었습니다. 어떤 대목에서는 나란히 흘러갔고, 어떤 대목에서는 흐름이 갈라지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이 퍽 재밌었지요. 한번쯤 정리해 두는 것이 유익할 것 같아, 늘 써 오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자유롭게 나의 철학에 대하여 써 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보다는 그저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그쳐 불친절한 글일지도 모르겠군요.) 다음 글에서는 『자기신뢰』를 읽고 난 소감과 견해를 곁들인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에머슨과 『자기신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저 한 청년이 자기 생각을 정립해 가는 과정을 슬쩍 엿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혹, 용어가 생소하면 글의 말미에 덧붙여 둔 개념정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