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11기 와우 언제 뽑아요?" 와우들이 종종 묻는 질문입니다. 가끔씩 블로그 독자나 강연 청중들이 "와우 선발 공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라고 묻기도 하고요. 그럴 때마다 훗날을 기약하거나 내년에는 모집할 거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기약했던 훗날과 내년이 다가왔고 보름이나 지났습니다. 한동안 고민합니다. 어떻게 공지를 해야 하나. 함께할 날을 생각하면 즐겁지만, 선발 과정은 조심스럽습니다. 커뮤니티의 리더로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가? 3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진솔하고 성실한 사람, 성품을 고양시켜가는 사람, 자기 전문성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 누구라도 이런 사람과 함께한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진솔함과 성실함 그리고 성품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