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 와우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 -


1. 신뢰 모든 생명은 자기다움을 완성할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공중을 나는 새도, 길가에 모를 모를 들풀도 자기답게 살아간다.
끊임없는 이성의 회의주의를 물리쳐 내고 모든 이에게 가능성을 선물한 신을 신뢰하라.
"네 지난 날의 실패를 봐. 그냥 포기해"라고 이성이 다그친다.
"그 때의 실패를 극복할만큼 나는 성장하고 있어"라고 신뢰가 답한다.

2. 대가 다름은 그 자체로도 틀렸다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한다.
자기다움을 시도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이기적이라고, 너무 성취지향적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한다.
손가락질의 일부는 당신이 다르다는 뜻이고 현장에 있다는 뜻이고 살아 있다는 뜻이다.
당신을 향한 손가락질이 치러야 할 대가인지, 고쳐야할 자신의 문제점인지 신중히 분별하라.

3. 인격 어떠한 경우에도, 누구에게라도 인격적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한다.
손가락질이 누군가의 비방이라 하더라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참 옳을 삶을 살고 있을 때에도 양쪽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진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할지라도 인격적 신뢰를 얻을 순 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일지라도 친절과 배려, 이해를 추구하면 가능한 일이다.

4. 공동체 같은 꿈,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라.
손가락질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내려는 시도는 용감하지만 효과적이지는 않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모여라. 스승을 찾아 그들의 통찰을 얻으라.
마음을 열고 생각을 주고 받는 것이 서로의 진보를 돕는 것이다.
다양성은 소통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의 시너지를 창조하는 근원이다.

5. 전략 혁신을 시도할 때의 전략은 단순화, 집중화가 최우선이다.
'변화'는 부담스러운 단어다. 변화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단계별 전략이나 분석적이고 이론적인 전략은 보기에는 좋지만 실행하기엔 어렵다.
혁신 전략은 단순해야 하고, 그 전략을 향한 집중적인 실행이 필요하다.
복잡한 길을 미로가 되기 쉽고, 단순 분명한 길은 목적지를 향한 고속도로가 된다.

6. 온전함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노력하라.
항상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그저 지금의 자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면 된다.
항상 착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인 때가 더 많은 사람'이면 충분하다.
오늘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드러내기를 두려워 말라. 그래야 온전해질 수 있다.

7. 과정 자신을 찾아 떠난 여행의 끝이 어떠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주 글을 쓰다 보면, '내 안에도 이야기할 내용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우리의 최선에는 한계가 없음을 느낄 것이고, 이것이 인간의 자기 초월성이다. 
아주 정교하고 세밀한 계획도 삶의 복잡한 전개 과정과 우리 의지를 벗어난 신의 섭리를 담을 순 없다.
끝은 아무도 모른다. 결론이 명백히 정해져 있다면, 그 글쓰기는 무척 재미 없을 것이다.
자신의 진보를 믿고, 불확실한 끝을 상상하기보다는 오늘을 충실하게 살며 행복을 누려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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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2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9.05.07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실히 책을 읽어가는 걸 보고 놀라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
      계속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2. 이미라 2009.05.06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을 쉬고 왔네요..
    정말 회사가 그리웠습니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웠음을 다시한번 깨달았지용
    그중에 하루는 봉사활동과
    또 그중에 하루는 서점을 갈수있어서 행복했어요

    • 보보 2009.05.07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시는 일을 좋아하시는군요~ ^^

      요즘은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고 있답니다.
      탁월한 그의 지성이 내게도 흘러들기를 꿈꾸며 말이지요~! ^^


2차 축제 마당은 어떠한지요? ^^
세번째, 네번째 축제 도서를 알려 드립니다.
앞선 책들보다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3. 라이너 풍크 『내가 에리히 프롬에게 배운 것들』갤리온
3월 23일 낮 12시까지 제출




4. 신영복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돌베개

3월 30일 낮 12시까지 제출

*

게임에서 승리하는 자들은 게임 자체를 즐기는 자들입니다.
축제를 하시며 여러 가지의 유익을 경험하시기를~!

1) 축제를 제출하며, 크고 작은 성취감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성공은 작은 실천의 반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작은 실천의 반복은 우리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안겨 주니까요.

2) '독서를 통한 학습'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지를 파악하십시오.
어떤 책이 자신과 궁합이 맞는지, 2009년에는 어떠한 책들이 자신에게 필요한지,
한 달에 몇 권을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독서 후 정리하는 방법은 어떤 게 좋은지 등등.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3)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를 포기하고 대가를 치르며 독서 축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넘어서지 못한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시기를 바랍니다.
4주 동안 매주 한 권씩 축제를 제출하는 것 자체가 아주 훌륭한 성과입니다.
비전을 방해하는 장애물 중의 하나가 '좋은 기회'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선택하고 집중하여 얻은 결실은 달콤합니다.

4) 6기 와우팀 합격은 '보너스'처럼 여겨지도록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세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스스로 가치를 창조해 낸다면 외부의 평가는 부산물에 불과합니다. 
물론, 저는 많은 것을 준비하여 1년 동안 여러분들과 한껏 즐기고 성장할 것입니다.
허나, 여러분들은 마치 와우팀 합격이 '보너스'로 여겨지도록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도록 노력하세요.

5) 이 모든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와우팀에 합격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와우팀은, 열정을 품고 자기 삶의 도약을 원하는 여러분들이 함께 놀고 성장할 공간입니다.
함께하다 보면, 문득 '나도 저들과 같은 능력이 있을까?'하는 회의가 찾아들고,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어'라는 막막함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서로 격려하는 누군가가 없어서입니다.
서로를 애정으로 바라 보고, 서로의 재능을 격려하며 우리 모두가 성장할 것입니다.

*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 합격하시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와우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약이 시작될 것입니다.

2차 마당은 쉽지 않은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성실함을 측정코자 의도적으로 장치한 어려움입니다.
무사히 통과하시어, 어느 좋은 봄날에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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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정 2009.03.12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번째 축제는 9일이 아니라 23일까지인 거지요?흐흐-

  2. 맘모스 2009.03.12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새로운 두권의 책이네요.
    오늘 잠깐 본 잡지에서 구본형소장님이 추천하는 책 중에 하나로 신영복님의 '강의'가 있어서 포스트잇에 딱 써서 올해 꼭 읽자! 다이어리에 붙여놨는데 신기하네요^^ 운명의 책인가봐요 ㅎㅎ

    • 보보 2009.03.13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운명의 책'이라는 절절함으로 읽는다면,
      정말 운명의 책이 될 수도 있지요~ ^^
      맘모스님의 『강의』 독서축제가 기대되는 걸요~
      (은근 부담 주는 팀장와우... ^^)

  3. 주환영 2009.03.13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고전에 대해서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이렇게 읽게 되네요. 무슨 책 부터 읽어야 될지 몰랐는데 이렇게 선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본형선생님이 또 추천하신 책이었군요. 맘모스님 덕분에 책에 대한 애착이 배가 되네요.
    즐겁게 끝까지 함께 했으면 합니다.

  4. 2009.03.15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팀장님, 의도적으로 장치한 어려움이 확실해요^^
    아직 팀원은 아니지만 꼭 합격할것이기에 먼저 불러봅니다. ㅎㅎ

    원래 일주일에 책 한 권도 안읽는데..^^ 게다가 리뷰까지 ㅋㅋ
    어려운거 맞아요~ 하지만 뿌듯함이 밀려오는 이 기분이란~
    리뷰작성하려고 주일날인데도 8시 전에 일어났어욤 ㅎㅎ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눈을 감으니 6기 와우팀 운영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정신이 더욱 또렷해졌습니다.

삶을 살아가다 용기를 내어 도전을 했다는 것은...
아주 많이 감격스러운 일이고 축하할 일이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내내 그네들의 열정에 감동하면서도
어젯 밤 귀국을 하고, 이제서야 마음을 표현합니다.

12명의 6기 와우팀 1차 마당 합격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환영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들은 6기 와우팀에 합격하든, 그렇지 않든
결국 자신만의 신화를 창조해나갈 분들이십니다.

용기를 내었으니 자신을 더욱 발견하셨을 터이고
성실함을 발휘했으니 탁월함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니까요.
6기 와우팀에 지원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의 멋진 도전을 시도하셨음에.. 저는 감탄합니다.

와우팀장으로서, 저도 여러분들의 열정만큼이나
성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말이지요.

참 축하하고 싶은 마음으로 12명의 당신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차 마당은 더욱 신명나게 놀아 주시기를 부탁해도 되지요? ^^

주환영
송우리
변윤화
김영수
이유미
최준호
허미영
정주희
장영두
성연호
김민정
윤재원

여러분들의 선배들만큼이나 잘해 주시길... ^^
그럼, 저는 선배들의 축제를 즐기러 갑니다. 

혹, 최종 합격을 하지 못하더라도 6기에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당신들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님을 기억해 주세요.
그러니 더 좋은 기회에 다음 기수에 도전해도 좋고,
지금의 그 열정으로 더 멋진 일에 도전하시기를.


[PS] 6기의 선배님들(1기~5기), 여러분들을 향한 애정을 알지요?
       여러분들을 위한 시간은 제게 따로 있다는 것도 알지요? ^^
       제 허리춤에는 와우팀을 위한 시간 주머니가 따로 있답니다. 호호


와우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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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씨 2009.03.04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선 축하드린다는 인사가 먼저겠죠?^^ 그리고는 남은 2차 마당도 맘껏 자신을 열어 즐기시길 바랄께요^^

    • 보보 2009.03.05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저도 생각하면 할수록
      축하할 일이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허나,
      정작 본인들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저는 계속 노력할 거예요.
      당신들이 참 대단한 사람들임을 설득하기 위해서...

  2. anne 2009.03.04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라는 마당에,애정을듬뿍 깔고서는 한바탕 춤을 추시길 바래용~^^* 귀여운 후배들^^(님이라고 해야겠지요?ㅋㅋ)

  3. 송우리 2009.03.04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억~축하의 인사를 받으니 얼떨떨합니다. 합격이라는 말에 놀래서요..와우팀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깜짝~놀랬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순간이 2차마당이 한창 진행중인거지요..너무 넋놓고 있었네요...열심히 즐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보 2009.03.05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떨어질 수도 있음을 슬쩍 알려드려야 하는 건가? ^^ 하하.
      장난입니다. 그저 축제처럼 즐기시고 성장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와우팀으로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스스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면 최고의 경지겠지요.
      와우팀 합격은 '덤' 혹은 '보너스'로 생각될 정도로 말입니다. ^^

  4. 주환영 2009.03.04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이어 1차 발표가 있었군요.
    맨 처음 나와서 더 기분이 좋은데요. 설마 나이순은 아니지요? ^^
    합격하신 모든 분들 함께 멋지고 신나는 2차 마당 기어갔으면 합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5. 혁군 2009.03.04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뵙게될 6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런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던 3기 맴버이하는 모두 행운아네요. 허허

  6. 윤재원 2009.03.04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감사합니다
    이렇게 1차 합격자에 제이름이 있네요^^
    혹시 동명이인은 아니죠;;ㅎㅎ
    합격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다!!

    • 보보 2009.03.05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와우팀장 이희석입니다.

      윤재원님을 합격자 명단에 포함시킬까, 말까를 두고 고민했었습니다.
      지원서가 마감일을 넘겨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전화번호라도 있으면 전화하여 몇 가지를 확인하고 싶었는데 연락처가 없더군요.
      군대에서 보냈기에 우체국 소인이 하루 정도 늦어질 순 있다고 판단하여 일단 포함하였습니다.
      (저는 3월 3일에 등기우편에 담긴 소개서를 받았답니다. ^^)

      제가 여쭙고 싶었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별도로 제게 메일 보낸 것은 없으신지?
      - 군대에서 보내신 날짜가 언제인지?
      -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길.

      마감일을 놓치었다면 절대적으로 합격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입니다.
      재원님의 이메일을 받지 못하였기에 드리는 말씀이기도 하구요.
      혹, 메일에 문제가 생겨 제가 확인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

      제가 궁금해하는 것에 대하여
      hslee@eklc.co.kr 로 메일 주셔도 좋고,
      이곳에 댓글을 남겨 주셔도 좋겠습니다.

    • 윤재원 2009.03.05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윤재원입니다

      우선 저의 불찰로 인하여 마감일 기한을 넘겨서
      보내드린것에 사과드립니다

      메일은 하루늦은 3월1일날 보냈습니다
      메일주소는 정확하게 보냈는데 메일이 안간 것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수신확인을 보니 아직 읽지않음 이라고만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우편은 3월2일날 저희부대내의 우체국에서 등기로 보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이메일과 연락처 입니다
      cidipprf@naver.com
      010-5083-9405

      그때 보내드렸던 메일을 다시한번 보내보겠습니다

    • 보보 2009.03.07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보내 주신 메일은 잘 받았습니다. ^^
      메일을 통해 몇 가지 말씀을 전해 드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7. 맘모스 2009.03.04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딱 있으니, 한달동안의 길고 긴 시간들이 머릿속에서 휙휙.. 준비하는 시간동안 참 즐거웠고,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합니다.^_^

  8. 2009.03.05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합격시켜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제 이름이 있는걸보니 기분이 마구마구 좋은데요~ 아차하면 떨어질뻔했었는데 ㅋㅋ
    감사하구요~ 꼭 최종합격까지 고고씽~

  9. 김영수 2009.03.06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합격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열심히 해서 최종합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보보 2009.03.07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차 축제를 통해 스스로 배우시고 깨달으셨군요. ^^
      독서 축제까지 한껏 즐기셨음을 느낍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


6기 와우팀에 지원한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수고 많으셨지요? ^^
자신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신 분들도 있을 터이고
이런 작업이 처음이라 어렵게 작성하신 분들도 있겠지요.
자신을 직면하고 누군가에게 진솔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서
포기할까, 말까를 반복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위대한 도전을 행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원서를 통해 와우팀 지원의 1차 마당을 무사히 통과하셨습니다.
이제는 3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는 즐.거.운. 2차 마당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의 책을 읽고 형식에 맞추어 리뷰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할 어반 『인생의 목적』더난출판
3월 9일 낮 12시까지 제출


중이미지보기

2. 파커 파머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해토

3월 16일 낮 12시까지 제출

3월 30일 낮 12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세 번째 도서는 3월 10일에 공지하겠습니다.


독서 축제 작성 지침

와우팀에서는 숙제를 축제라 부릅니다.
성실함으로 숙제에 임한다는 자기 성장을 경험할 것이고
성장을 경험하는 것은 적어도 생일보다는 기쁜 일이기 때문이지요.
독서 축제의 작성 지침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책을 성실하게 완독한다.
  (재능이 아니라, 성실함을 기준으로 팀원을 선발한다는 원칙은 이미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

2. 독서축제는 <저자조사 - '가슴을 치고 들어온 구절' 옮겨적기 - 독서리뷰>순으로 작성한다. 
  (분량 제한은 없지만, 최소한 <1 페이지 - 3페이지 - 1페이지>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

3. 보보의 독서카페 cafe.daum.net/yesmydream <읽은책 독서리뷰> 게시판에 등록한다.
  (이 게시판에 가시면 전년도 와우 선배 기수들의 독서 축제 결과물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최종 합격하시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와우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약이 시작될 것입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현재 여행 중에 있습니다.
3월 4일 귀국하면, 시간을 내어 여러분들의 자기소개서부터 읽을 것입니다.
여행이 끝난다는 아쉬움이 덜한 까닭이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향한 설레임 때문이지요.
여러분들도 와우팀의 Join을 꿈꾸며 2차 마당를 한껏 즐기시기를~!

2차 마당은 쉽지 않은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성실함을 측정코자 의도적으로 장치한 어려움입니다.
무사히 통과하시어, 어느 좋은 봄날에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아래 댓글의 주환영님의 의견에 동의하여 'Race'를 '마당'으로 바꾸었습니다.
축제 한 마당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경쟁이 아니니 자기만의 축제를 즐기시면 됩니다.
무아지경에 빠져 춤을 추듯, 그렇게 최선의 노력으로 2차 관문인 독서축제 한 마당을 누리시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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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6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9.02.27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제입니다~! 한껏 즐기시기를... ^^
      두근거림은 당신이 펄떡이는 심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군요.
      당신의 2009년을 기대합니다~!

  2. 2009.02.2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주환영 2009.02.26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리뷰 도서가 공지되었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겠습니다.
    함께 축제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race 펼쳤으면 합니다.
    근데 보보님 개인적으로는 race라는 어감이 왠지 경쟁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좀 더 즐거운 단어가 없을까요? ^^

    • 보보 2009.02.27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의견 반영하여 다른 단어로 고쳐 보았습니다. 호호.

      즐거운 한 마당 펼쳐 주실 거죠? ^^

  4. pumpkin 2009.02.26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기가 드뎌 시작되는군요..
    괜히 제가 다 두근두근..

    제가 4기를 지원하던 그때의 두근거림이 느껴져..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네요..
    얼마나 두근댔던 시간였는지..

    합격자(?) 발표나기를 기다리며..
    온종일을 컴앞에서 떠나지 못했던 그날의 기억..
    제겐 모두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들이네요...^^

    6기생 지원자들 필독서를 보며..
    인제 얼마남지 않은 우리 4기의 시간들..
    더욱 열심히 임해야겠다는...자극이 되네요...

    지금은 캐나다시겠지요..??
    주님의 축복아래...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라며..

    호박탱이 굴러들어왔다 갑니다..^^

    • 보보 2009.02.27 0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말씀은 잘 모르겠지만,
      4기 와우팀의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는 말씀은 제 뼈 속에 새기고 갑니다. ^^
      호호.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보고 싶습니다. ^^

    • pumpkin 2009.02.27 0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걱~!! -_-;;

      걍~ 말이 글타는 야그지요~ -_-;;

      걍...듣구...흘려버리셔두 되는데...
      뼈 속에 새기시기 까정.. ^^;;

      걍...바람에 날려보내세요....
      귀한 뼈...이것저것 새기시면...
      몸에 해로와요...^^;;
      .
      .

      Eu tambem estou com muita saudade~!! ^^

    • 왕씨 2009.02.27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뼈도...쿨럭...ㅋ

    • 보보 2009.02.27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펌킨님.. 이미 각골난망입니다~ ^^
      좌불안석이지요? 하하하하. 호호.
      난 상파울로를 떠나도 누군가가 오매불망 그립네요.

    • 보보 2009.02.27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왕씨님도 제 마음과 같군요. ^^

    • pumpkin 2009.02.2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억~!! >_<

      지상이...
      너...마저도.....

      (글게..내가 평소에 잘했어야해...흑~ )

    • pumpkin 2009.02.27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걱~!!

      각골난망~
      죄불안석~
      오매불망~
      .
      .

      대략난감~
      이해불가~
      대처안됨~

      하하하하하~ ^^
      이거 넘 재밌네요~ ^^

      선생님...
      저 골리시려구...
      부러..어려운말 쓰셨지요..??
      히구...

      이해다됨~!! 하하하하~ ^^;;

      (음...
      근데...내가..넘 예민하게 반응하니까..
      정말..못알아들은것 같어보일것 같은 불안감이..
      아...찜찜해...-_-;;)

    • 보보 2009.02.27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두 이해하시리라 생각하고 썼답니다. ^^
      많은 독서를 하시는 것만 봐도 저 정도 즈음이야~! ^^

      골리려면 저 정도로 되겠습니까? ^^
      펌킨님이야말로 나를 놀리려고 뽀르투게스 쓴 거 아녜요?

      근데, 저 다 이해 했답니다. ^^
      '사우다지'는 청소년 특강 때 몇 마디 하려했던 단어이기도 하지요. ^^

      괜히 기분 좋네요~ 호호.

    • pumpkin 2009.02.27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거이..
      저..절대루...
      선생님 골려드릴려구 그런거 아닌데요~ ^^;;

      아..그게....
      걍...
      한국말루 말씀드리기..
      쑥쓰러부니깐...
      포어루...^^;;

      (아.뜨...대략난감 호박탱이..-_-;;)

  5. 2009.02.27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아직 지원서 작성중인데 벌써 마감이 끝난건가요. 그럼 안되는데 ㅎㅎ
    지금 지원서 작성하다가 어떻게 되가고 있나 해서 들어왔거든요.
    아직 마감된거 아니죠? 그런거죠? ㅎㅎ 부디 그러길 바랄께요^^

    • 보보 2009.02.27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원서는 아직 마감된 것 아니랍니다.
      얼른 작성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

      책을 미리 구입하시라고 일찍 공지를 띄운 것입니다. ^^
      화이팅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6. 왕씨 2009.02.27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HE BOSS*쿨한동행] 저자(구본형) 특강에서 와우 6기 지원하려하는 학생분을 만나뵜었는데 지원하셨는지 모르겠네요...꼭 지원하셨길...바래요...^^

  7. 주환영 2009.02.2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지금은 캐나다에 계신가 보군요.
    '마당'이라는 말 정말 좋은데요. 신나는 축제 한마당.
    의견 반영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8. 맘모스 2009.02.28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바지 지원 열차에 탔는데, 역시 떨리네요>.<
    그래도 모두들 홧팅!

  9. 2009.03.02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9.03.02 0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생각날 때마다 조언해 주어 고맙다. ^^

      네가 말한 그런 분들도 분명 있겠지.
      나는 그런 제약조차 뛰어넘을 용기 있는 사람을 찾고 있어.
      돈이 없어도 여러 가지 방법은 있을 테니까.

      눈 앞의 장애물 앞에 무릎꿇는 이들을 한 번 도울 수는 있지만,
      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끝까지 도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뛰어 넘지 않으면 다음 번 장애물 앞에서 다시 두려워할 테니까.

      네가 말한 것과 다르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와우팀의 본질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 있단다. ^^
      나는 자신의 꿈을 향해 모든 것을 걸 만한 열정과 용기를 가질 자들을 찾는거야.

      호호. 기분 좋네. ^^


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

와우팀은 분명 내가 꿈꾸었던 모임이었고,
모여 든 팀원들은 나의 기대를 능가하는 사람들이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여 한 단계 도약하고픈 절절함을 지녔고
서로를 아껴주는 넉넉함까지 추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내가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이들의 잠재력과 재능이 고만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한 달에 두 번 그들의 독서 축제를 볼 때마다 깜짝 놀라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성실을 발휘하였고, 일부는 놀랄 만한 수준의 성실을 보여 주었다.

나는 생산적인 위기 의식을 느꼈다.
현재 나의 리더십과 팀장으로서의 모습에 불만을 느꼈다.
와우팀을 향한 나의 비전이 원대한 만큼
내가 치러야 대가는 클 것이고, 성실한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와우팀 커리큘럼인 STORY 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
모든 규율에서 모범을 보이는 모델링이다.

와우팀은 잠깐 동안의 흥미를 끄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인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나는 더 의미 있는, 더 영속적이고 가치로운 일을 해내고 싶었다.
몇 가지 계획을 했고, 그 중의 하나는 와우 기획특강이다.

오늘 '비전'을 주제로 그 첫문을 열었다. 
다른 비전 강연보다 유익한 내용을 담기 위해 성실히 준비했다.
팀원들에게 또 하나의 비슷한 강연 경험이 아니라,
특별한 도약의 기회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

꼭 읽어야 할 텍스트가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할 것이며
먼저 살아야 할 삶이 있다면 삶으로 보여 주기 위해 실천할 것이다.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용기를 발휘하여 만나 보리라.
한 마디로, 이번 기획특강을 위해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은 모두 해 보려 한다.

리더로서의 두려움

부족하다. 부족하다.
내 안에 품은 비전을 글로 담기에는 글솜씨가 무척이나 부족하다.
부족하다. 참으로 부족하다.
내 부푼 꿈을 실현하기에는 나의 역량과 성품이 부족하기 짝이 없다.

나와 다른 팀원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나는 얼마나 더 힘들어하고 고뇌해야 하는지.
내가 품은 이 아름다운 곳으로 와우팀과 함께 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두렵고 떨리지만,
가슴 한 켠에는 한 발자국을 내딛게 하는
나를 전율시키는 비전이 있다.

팀원들에게 오늘 비전특강에 대한 후기를 이곳에서도 공유해 달라고 했다.
와우카페가 따로 있으니 이례적인 부탁이었다.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공유하여 모두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또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함께 희망을 품고 싶었다.

희망이 사라지는 시대에 우리 와우팀원들을 희망을 향해 달려가길 바랬고,
그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또 다른 사람들이 희망을 공유해 주길 바랬다.
정말 우리 사회가 힘든 시대라고 할지라도 있는 그대로만 위기만 받아들여
심리적인 두려움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절망하는 것을 막고 싶었다.

희망이 부재한 시대?

연말, 테헤란로 빌딩 이면 도로의 유흥 주점이 썰렁하다.
매일 같이 이 곳을 지나쳐 오는 나에게 왠지 모를 옅은 슬픔이 다가온다.
연말 흥겨워야 할 술자리는 줄어 들었고, 거리의 캐롤송 듣기는 힘들다.
금요일 밤마다 벌어지는 술잔을 기울이는 광경이 살짝 그립기도 하다.

10년 전, IMF는 동남아시아에만 그늘이 드리웠다면
지금의 경제 위기는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지금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내년은 더 힘들 것이라 말하는 그네들의 목소리에 걱정, 아니 두려움이 서렸다.

희망이 부재한 사회, 절망이 드리운 시기.
아니다. 절망과 희망은 항상 상존한다.
절망을 바라보면 절망이 엄습한다.
희망을 바라보면 희망이 찾아든다.

이 블로그에서만이라도 희망을 나누고 싶다.
와우프로젝트는 보보의 비전을 담긴 프로젝트고,
와우팀은 보보의 삶이 담긴 소중한 사람들이다.
우리 와우팀이 작은 희망이라도 창조하여 유통했으면 좋겠다.

현실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다. 현실을 외면하는 순간, 희망은 독이 된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갖자는 것이다.
여기 힘차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다. 열심히 살아가는 보보도 있다.
내년엔 힘들다고 한다. 겁먹는 건 당연하지만 포기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다.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선택하자.
절망 대신 희망을, 대충 대신 최선을, 냉소 대신 열정을.
게으름 대신 근면을, 포기 대신 근성을, 무지 대신 지혜를.
비난 대신 격려를, 두려움 대신 용기를, 부정 대신 긍정을.

이런 선택을 향한 노력 없이 쉽게 좌절하지 말자.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힘겨움은 고난이기도 하지만 강해질 수 있는 기회임을 기억하자.
이 시대,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희망이 남아 있음을 우리 각자가 보여 주어야 한다.

용기는 전염된다. 내가 일어나면 옆의 사람도 일어날 용기를 얻는다.
불행하게도 절망도 전염된다. 그가 포기하면 옆의 사람도 얼마간의 힘을 잃는다.
도전이 크면 더 큰 팀워크가 요구되는 법이다.
절망이 크면 더 큰 연대의식이 요구되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개인주의적 자기경영 담론이 물러가야 한다.
나눔과 사랑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하면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
개인의 순수함은 힘이 없지만, 순수한 단체는 달라지지 않을까?

나 혼자 불우이웃을 돕는 천원은 미약하지만,
모두 함께 불우이웃을 돕는 백만 원은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보보는 이런 생각으로 야밤에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내가 가진 에너지와 희망을 나누고픈 것이다.

자신의 삶에서 좋은 것들을 선택하려는 노력이 희망을 부풀릴 것이다.
힘들지만,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여 나왔을 때의 햇빛을 기대하자.
그러면서도 현실의 어두움을 무시하거나 축소하지 말자.
허리띠 졸라 매어야 할 시기라면 각오하고 심호흡 후에 그리 하자.

내가 바라는 것은 살아 있으니까 괜찮다, 라는 거다.
살아있음은 위대한 것이다. 변화를 일으킬 에너지와 시간을 가졌다는 뜻이니까.
희망이 부재한 시대는 없다. 그렇게 믿는 사람들은 있을지라도.
그것을 증명해 내는 삶을 살아보자는 것이다.

와우팀, 그리고 보보가 그것을 먼저 증명할 수 있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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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자영 2008.12.24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석님!! 와우팀 결성한다는 소문 들었는데 어디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저 꼭 참여하고 싶어서요 ^^

  2. 새친구 2008.12.2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지요.
    이제껏 못 읽은 글을 읽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 만들기!
    2009년을 세워봅니다.

    • 보보 2008.12.26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팀은 내 인생의 최고의 프로젝트입니다.
      행복을 안겨다 주고, 진화하는 프로젝트지요.

      친구여,
      2009년이 그대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가 되기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상치 못한 소포 한 박스가 배달되었다. 인터넷 주문한 것도 없으니 약간의 설레임과 궁금함이 일었다. 큰 박스에는 영어로 뭔가가 적혀 있었고 4기 와우팀원이신 펌킨님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예상이 맞았다. 그러나 내용물은 전혀 짐작할 수 없었다. 커피였다. 편지가 들어 있어서 읽어보았더니 팀원들과 함께 맛있게 맛보라고 하신다. 아~!

행복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는지는 나중에 생각해야겠다. 지금은 그저 몇 시간 전의 감정을 표현하고만 싶다. 흐뭇했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다. 헤벌레, 웃음이 나왔다는 것이 보다 정확할게다. 나는 비실비실 웃어댔고 무척이나 즐거웠다. 선물이 고마웠고, 와우팀에 대한 애정에 감격했다.

나는 벌렁 드러누웠다. 포장되어 있는 커피를 배 위에 올려 두고 행복감을 음미했다. 또 다시 헤벌레 웃음이 나왔다. 베시시 멋지게 웃고 싶었는데, 나는 바보처럼 헤벌레 웃었다. 사실, 춤을 추고 싶었다. 하지만 친구 주동이가 있었다. "친구랑 같이 사는 게 유일하게 후회되는 순간이다"라고 말했더니 하고 싶은대로 하란다. 아니다. 하고 싶은대로 했다간 미친 놈으로 보일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8%는 하고 싶은 대로 했다. 부족한 2%는 춤이었다. 98%는 이런 것들이다. 일단 웃고 싶은 대로 웃었다. 바닥에 누워서 몇 분간을 즐거워했다. 주룩주룩 내리는 감미로운 빗소리에 내가 좋아하는 재즈 선율을 더하였다. 콜트레인의 Say it 을 들었다.

갑자기 뉴질랜드에서 선물하려고 가져 온 와인이 먹고 싶었다. 순간, 다시 선물을 사려면 돈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이 순간을 즐기고 싶었고, 나에게 몇 만원쯤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주동에게 먼저 한 잔을 권했다. 이 놈은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면서 힐끗 힐끗 이상한 나를 쳐다보는 듯 했다. ^^ 나도 한 잔을 했다. 어느 새 방은 어두워져 있었다. 재즈는 약간 어두운 곳에서 들어야 제 맛이라는 나의 지론에 따라 형광등을 꺼 두었던 게다. ^^

나는 와인잔으로 허공에다 작은 원을 그려서 와인향을 느꼈다. 와인향을 잘 모르지만 그냥 기분이 좋아지기는 한다. 와인잔을 들고 살짝 춤을 추다가 와인을 조금 쏟았다. 하하하. 온 집안에 와인향이 감돌게 되는 순간이다. ^^ 아쉬운 순간이 다가온다. 점심 약속 시간이 25분 전으로 다가왔다. 셔츠를 다리며 음악을 들었다. 재즈는 어느 새 Limbo Jazz 라는 곡으로 바뀌어 있다. 이 역시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경쾌한 선율에 맞춰 셔츠를 다림질했다. 와인향이 살짝 나도록 입에다 와인을 머금고 분사했다. 와인으로 옷을 다려보긴 처음이다. 그냥 한 번 그렇게 하고 싶었다. 기분이 좋아서.

셔츠를 다리며 내가 말했다. "와인을 딴 건 잘 한 것 같다"고.
주동이가 대답했다. "내가 보기엔 네 평생에 잘 한 일인 것 같다"고.
내 평생에?!?! 에이. 그건 아니다. 그 놈 내가 얼마나 자주 이렇게 즐거워하는지 모르는 게 분명하다. ^^ 하하하. 올해, 혹은 이번 달이면 수긍하겠다. 하하하~!

룰루랄라, 한 하루다. 근데 나 왜 이리도 즐거웠지?
오늘 밤엔 행복했던 이유를 이 글에 더해야겠다. 지금은 누려야지~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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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2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9.02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날의 진행 잘 하셨어요~ ^^ 살짝 긴장한 듯한 얼굴은 더없이 예뻐 보이더군요. 이런 저런 얘길 나누지는 못했지만 열정과 소망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루룩, 라면을 털어넣듯이 좌라락 갈긴 글이라 비문은 많을 테지만 제 기쁨은 잘 전달된 것 같네요. 나... 정말 신났거든요. ^^ 이렇게 즐거운 감정이 전해졌다고 생각하니 또 한 번 기쁨이 찾아듭니다.

      어제 새벽에 제 춤이 승화된 천둥번개 소리 들으셨어요? 꿈나라에서 뛰어 노느라 못 들으셨으니 다음에는 직접 보여 드리지요~ 하하하. ^^

  2. 세계평화 2008.09.02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하루는 아쉬웠고, 오늘은 행복하셨군요~~^^*

    가족같은 와우팀이 있어 힘이 나시겠어요! (맛있는 것도 챙겨 주고요~ㅋㅋ)
    형광등 끄고 Limbo Jazz 들었습니다. 보보님 말씀처럼 경쾌한 게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렇게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보보 2008.09.0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imbo Jazz 좋지요? 대학다닐 때 강의실로 이동하며 이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듯 경쾌하게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기분좋은 음악이예요. 그런데, 새벽에 자주 깨어 있으시네요. 잠은 푸욱 주무신 건가요? ^^

  3. 2008.09.02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9.02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뜬 소망 이루어 드리리다.
      그렇잖아도 당신네들 생각이 났더랬지요~ ^^
      그나저나 결혼식 전에 만날 순 있으려나?

  4. 2008.09.02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9.02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불어 함께 웃고, 춤추며 노래하는 것.
      아름답고 행복한 일이지요?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강연 때에 함께 춤출까요? 노래도 할까요?
      남자 친구와 가무를 연습하고 오셔야겠네요~ 하하하.

      그리고,
      끝까지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여행 되길 바래요~

  5. anne 2008.09.02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 때 자주 있으시죠?
    책을 읽다가, 너무 마음이 뜨거워서
    엉덩이를 떼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순간이요.
    오늘 던킨에서 책을 보다가,
    너무 마음이 뜨거워져서 벌떡 일어나버렸어요.
    (커피값이 아까워서 조금 더 읽을까하다가)
    선선해진 밤공기를 들이키며, 아파트를 빙 돌아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다산선생의 지식 경영법
    작년에 읽었을 때엔, 정민선생님의 방대한 자료와 정돈된 목차에 놀랐다면,
    이제 조금은 그 뜻을 맛보게 된 거 같습니다.
    다시 읽으라는 선생님의 뜻을 조금 알것 같아요.

    "책 읽어 뭐에 쓸거냐?"라던 질문에
    배움의 목적도, 배움의 이유도 모두 삶이라는 것을
    이렇게 멋진 언어들로 풀이해놓은 다산은 정녕 멋쟁이예요.

    아...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 보보 2008.09.06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이번에 아주 꼼꼼하게 읽었으면 좋겠구나.
      그렇지 않으면 내년에 또 한 번 더 읽으라고 할 지도 모르니. ^^

      올해 가을 저 높은 하늘만큼 네 도약의 높이도 그러하길 바래. ^^

  6. angelicka 2008.09.03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과 음악이 너무나도 잘어울려...
    저도 마치 충을춰야할것 같은 흥겨움에 어깨가 절러 들썩 거려지네요..^^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서..
    아주 자리를 깔고 앉았답니다..^^
    와우님들 글도 읽구..^^
    선생님 블로그에도 놀러오구..^^

    팀장님의 글을 읽다보니..
    팀장님의 모습이 마치 동영상을 보듯 그려지네요...^^
    팀장님의 행복이 여기까지 전해오는듯 합니다..
    덕분에 우리 와우 모두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

    그런데 7 Habits 후속 모임 보고와 함께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커피가 제 후기보다 더 먼지 도착했네요...

    오늘은 선생님덕분에..
    제가 더 행복한 하루입니다..^^

    그런데..
    엉뚱한게 궁금해지네요......
    그 와인이 무슨 색있을지요..
    혹시..하얀 와이셔츠에 빨간 와인 땡땡이가..?? 하하하하하하~

    오늘도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모든 축복..
    마음껏 누리시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보고는 곧 이멜로 보내드릴께요...^^

    와우와 함께하는 요즘..
    시간이 갈수록 그 행복의 깊이가 더 맛갈나게 느껴지네요..^^

    *룰루랄아~!! *
    *끄덕끄덕~!!*
    *흔들흔들~!!* ^^;;

    • 보보 2008.09.06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펌킨님. ^^
      커피는 정말 반갑고 감동적인 손님이었지요.
      덩실덩실 춤추고 싶을 만큼 기쁘기도 했구요.

      기쁜 순간을 선물해 주심에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기여금은 귀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속 모임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메일도 곧 도착하겠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주말입니다~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_Jukebox|ik22.mp3|이상은-삶은여행.mp3|autoplay=1 visible=1|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삶은 여행 - 이상은

의미를 모를 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 버린 새를 그려
새장 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 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 두려워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다 기억하고 있어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


이 곡을 처음 들은 것은 2008년 6월 중순입니다. 와우팀원의 소개로 알게 됐지요.
어떤 곡이 단박에 내 마음을 치고 들어온 느낌을 오랜만에 경험한 곡이지요.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이 곡을 깊이 음미했습니다.
귀는 들려지는 소리를 따라 가고, 눈은 가사를 응시했지요.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교차되고 떨림과 흥분을 느꼈습니다.
결국 곡을 듣다가 울컥, 하며 눈물 한 방울이 맺히기도 했답니다.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습니다.
불을 끄니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각이라 그리 밝지 않은 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끝까지 이 곡을 들었습니다.
아... 좋았습니다. 그렇게 5번을 내리 들었지요.

참 좋은 곡을 소개해 준 와우팀에게 고마웠고

참 좋은 곡을 불러 준 가수 이상은 씨에게 고마웠지요.

이오공감의 <나만 시작한다면>과 이 곡은 와우팀의 테마곡이 되었습니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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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4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7.14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래 좋지요? 당신은 좋아하시리라 생각했답니다. ^^
      저도 김동률의 노래를 조만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여 찾아 볼 여력이 없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2. 2008.07.16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7.1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윗분도 김동률의 <출발>을 추천하셨지요. 모르고 있던 노래였는데 두 분이나 언급하셨으니 제게 운명처럼 다가온 곡 같네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끝내고서 한 번 들어봐야겠어요. ^^ 고마워요.

  3. 김소라 2008.07.17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좋아했던 가수네요...
    요즘은 가수가 누구냐보다 가사와 음악에 더 매료되긴하지만요.
    음악과 거의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어서리. 무미건조했었는데, 촉촉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어젠 아들과 모처럼 집에서 쉬었는데, 4살배기 아들과 첫 극장 나들이 하였네요. 처음 가본 극장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기억할까요... '공룡 임피의 모험'을 1시간 반 끝까지 앉아서 '몰입'하면서 보더군요.
    아이와 함꼐 하는 '처음 ' 경험들은 너무도 소중하고, 그 기억이 저에겐 추억으로 남겠죠... 주저리주저리... 항상 감동적인 스토리와 글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보보 2008.07.18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도 열렬히(^^) 경청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가끔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 것 같던데, 어떤 생각들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아들도, 소라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4. 빌사일삼 2008.07.17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보님의 블로그를 올때마다 기대감을 갖고옵니다..
    설레입니다..
    기다려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보보 2008.07.18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군가에게 쉼이 되고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아주 기쁜 일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나에게 기쁨을 안겨다 주셔서.

      감사해요~ ^^

  5. 똔지 2008.07.18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석아....... ^^

    • 보보 2008.07.18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똔지야.. 이 노래 좋지 않냐?

      20대에 어느 여인을 뜨겁게 사랑한 내 인생이 고맙기도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슴이 아플 때도 있지. 그 힘겨움으로 눈물을 흘릴 때, 이 곡이 약간의 위로를 주더라.

      근데, 난 왜 불렀냐? ^^

  6. 똔지 2008.07.18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열히 사랑하며 보낸 20대 덕분에 더욱! 감성으로 충만한 지금의 니가 있을테지...
    힘겨울때 힘이 되는 노래가.. 때로는 그 노래를 듣기만 해도 힘겨워지기도 하는거 같애.
    "그 노래 = 힘겨울때 듣는 노래"가 되버려서리...

    이름을 부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때가 있어.
    만나지는 못하지만, 반갑기도 하고...음... 뭐라고 잘 표현은 못하겠다. 하여간... ㅋ


2008년 6월 5일, 야구장에 가다.

오후가 되며 날씨에 더욱 신경쓰였다.

날씨가 좋아야 잠실운동장에서 야구 경기가 열릴 것이고

그래야 와우4기 야구장 번개를 할 수 있을 테니까.


현대경제연구원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4시 30분 경.

비가 더 이상 오지는 않을 듯한 하늘이었고,

한국야구위원회 홈피에 가 보니 야구 취소 공지가 올라오지도 않았다.

이만하면 됐다, 싶어 와우 4기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3명이 오겠다는 낭보를 접수!

가방을 울러메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가방 안에는 과도와 책 한 권을 넣었다.

하늘을 보니 구름 사이로 막 햇살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마트에 들러 과일 등 이것 저것을 샀다. 25,250원어치나 샀다. ^^


잠실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버거킹 해피팩 세트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하나를 샀다.

경기장 입장료는 작년보다 천원이 올라 7,000원이었다.

3루 쪽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하늘은 참으로 맑고 바람은 시원했다.

최근 몇 차례 비가 온 뒤라 공기도 아주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하나 둘 사람들이 도착하고 즐겁게 야구를 구경했다.


나는 이렇게 4기 와우팀원들과 조금씩 친해지고 싶었다.

삶을 살면서 서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작은 체험을 공유함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친하고 편안한 존재가 되어가길 원했다.

이런 차원에서 어제는 퍽 소중한 경험을 함께한 날이었다.


나는 오렌지를 깎아 주고 싶어 과도를 들었다.

첫번째 오렌지는 잘 손질했다.

그런데, 두번째 오렌지를 잡고서는 문제가 생겼다.

힘을 주었던 과도가 오렌지를 두 동강 내고 내 손가락까지 푹, 하고 찔렀던 것이다...


헉.

헉.

헉.

이 생각을 하니
지금도 몸이 움츠러든다.

난 무섭고 징그러운 것을 잘 못 보는 편이다. (다 그런가? ^^)

뚝.

뚝.

뚝.

하고 피가 떨어졌냐고? 아니다.

피는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다.


하고 샘솟듯 솟아오르더니 주르륵 흘러내렸다.


순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준비해 간 물수건으로 지혈을 하려고 베인 부분을 꼭 눌렀다.

금방 물수건이 빨갛게 젖었다. 휴지를 갖다 대었다.

그렇게 손을 잡고서 일이분 동안 야구를 보았다.

아직, 함께한 동행들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피가 멈추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이들에게 알려야 했다.

아이. 정말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


옆에 있던 팀원들에게 혹시 대일밴드 있냐고 물었다.

순간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한 팀원들이 내 손을 바라보았다.

팀원들의 짧은 비명으로 앞 사람이 놀랐다.
혹시나 피가 자기에게 튀었나 싶어 몸을 뒤척이길래 안심 시켜 주었다.
"그 쪽으로 피가 튀지는 않았습니다. 염려 마세요." ^^


다량의 휴지가 나에게 공수되었다.

한 팀원이 손을 심장보다 위로 올리고 베인 부분을 꼬옥 누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앉은 자리에서 할 수 없어서 출입구 쪽으로 나갔다.

팀원 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어딜 갔지?

그들은 잠시 후에 야구장 응급 처치 요원 스텝과 함께 나타났다.

그렇게 나는 응급 처치를 했다. 이제 됐다... 싶었는데 순간 현기증이 났다.

나를 데리고 병원에 가려는 3명의 여인을 설득하기에 좋은 구실이다.


나는 머리가 어지럽다는 핑계로 잠깐 앉겠다고 했다. (현기증은 사실이었다.)

이 때 이들은 모두 가방을 싸고 병원에 갈 태세였다.

병원에는 가기 싫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병원에 갈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병원은 죽을 만큼 아파야 가는 곳으로 생각되는 곳이었다. 무식 그 자체다!)
멍하니 출입구 편에 서서 손을 들고 야구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했다.


'병원에 갈까? 아냐.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닌데 뭘.

전쟁 중이라면 이만한 일은 말도 못 꺼낼 일인걸.
(머릿 속에는 영화에서 본 전쟁 장면이 떠올랐다.)

지혈만 되면 안 가도 될꺼야. 며칠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꺼야.'


이것이 무식하고 답답한 나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우선 내가 걱정이 되었을 것이고,

내가 그들 중 일원이었다면 억지로라도 이 무식한 환자를 끌고 갔을 게다.


그런데, 내가 이겼다.

잠시 앉아 있겠다고 했던 내가 계속 야구를 보고 있자 모두들 다시 내 옆에 앉았다.

내가 던진 한 마디. "자, 이제 야구를 봅시다. 끝까지 봐야지요."

와우팀원들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하하.


다행히도 야구는 우리가 응원하던 팀이 4:3으로 이겼다.

즐겁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잠시 얘기를 나누고 갈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팀원들은 나와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택시승강장으로 가더니 병원에 가자는 것이었다.

또 한 번 고집을 부릴 수는 없었다.

결국, 나는 난생처음 종합병원 응급실에 끌려갔다.

나의 상태가 응급했던 것이 아니라, 시각이 너무 늦었기에.


우여곡절 끝에 나는 봉합을 했다.

의사가 상처간 부위를 자기 손으로 긁으며 느낌을 물었다.

나는 느껴지는 그대로 대답했고, 신경에 이상은 없다고 했다.

엑스레이를 찍고 나더니 그냥 꿰매면 된단다.

또 다시 떠오르는 생각. '그래... 이 정도면 안 와도 되는 것 아냐?'

결국 여섯 바늘을 꿰매고 손가락에 작은 붕대를 감고 나왔다.


아.

아.

26, 7년 만에 외상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 같다.

와우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기분이 좋았다.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함께(!) 한 것 같아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

그들도 나의 진짜 모습을 조금 더 알게 되었을 것이다.


와우팀장은 이런 사람이고
그들은 나와 어떻게 관계 맺을지에 대해서 이전보다 조금 더 감을 잡았으리라.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으로 서로를 돕는 사람들이다.

아주 많이 가진 양 과장하려 하거나 아무 것도 없는 양 점잔 뺄 필요가 없다.


나는 어제도 참 나답게 살았다.

준비하고 싶은 대로 준비했고, (사실 음식이 좀 많았다. ^^)

과일을 깎아주고 싶어서 오렌지에 과도를 댔다.

4기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고,

3명의 팀원들과 야구장에 함께 갔었다.

어제 내가 원치 않았던 것은 딱 하나, 과도가 내 손을 밴 것 뿐이었다. ^^


상처 덕분에 어제는 아주 늦게 잠들었다.

늦게 귀가한 데다가 한쪽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샤워를 하는 데도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게다.

하지만, 한 팀원이 가르쳐 준 방식대로 손에 비닐장갑을 끼니 샤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다치고 나니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아 잠이 쉬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산]을 보았다. 그러다가 잠이 든 것 같다.


오늘 또 병원에 다녀왔다.

다행히도 내일 떠날 베트남 여행에는 큰 지장이 없다.

조금 불편하겠지만 어찌 할 수 없는 일이다.


갑자기 병원에 갔던 짧은 순간이 떠오른다.

아산병원 응급실에는 그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 중 몇 명은 지금도 고통스러워 할 것이다.

세상에는 아픈 사람이 많다. 그들 모두가 힘을 내기를.


그리고, 한 가지를 뼈저리게 느낀다.

건강한 것이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임을.

만약 내 아내가 있을 때 과도에 베면 당장 병원에 달려가야지. ^^

[PS] 세 명의 와우팀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들 덕분에 아파도 즐거웠고 손가락이 쓰라려도 마음은 따뜻했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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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 2008.06.07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가 친구? 역시 자네 답구만. 담에 대구 오면 내가 호~~~해주겠네

    • 보보 2008.06.14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지? 나 답지? 자네는 그렇게 유쾌하게 말해 줄 거라 생각했네. 하하하.

      친구여~! 우리 둘이 여행을 가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하다네. 그러고 보니 단둘이 여행을 떠난지가 꽤 오래 되어서 말야. 얼마나 좋을까? 다툴까?(^^)

  2. 세계평화 2008.06.14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후기도 올려 주실꺼죠? 기대하겠습니다~^^*
    손은 괜찮으신지요?

    • 보보 2008.06.1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는 여행후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지금껏 그래지 못해서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기대해 주셔서 감사!

      그리고, 손은 많이 나았어요. 베트남 여행 중에 불편함이 좀 있긴 했지만 이만하니 참 다행입니다. 아마 다음 주초에 실밥(?)을 풀 것 같네요. 걱정해 주셔서 또 다시 감사!

  3. 2008.06.15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6.16 0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석군.
      그날의 만남은 생각지 못했던 즐거움과 편안함이 있더군요. 베트남에서 귀국한 날이라, 게다가 강연까지 한 날이라 몸은 살짝 피곤했지만 기분은 좋았지. ^^

      다음엔 좀 일찍 만나도록 하자구. 그래도 그날 재밌었네. 내가 집이 가까워서 그랬나?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꽃이 되어 향기를 내고 싶었고 아름다운 나비가 찾아와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한때는 장미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길가에 핀 코스모스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꽃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나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해 왔고
누군가가 나의 용기를 좋아해 주고 내가 피워내기 시작한 꽃을 찾아와 주었습니다.
좋아해 주고 찾아 와 주니 참 기쁜 일이고, 고마운 삶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저와 머무를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년 뒤에는 더욱 성장하여 새로운 스승을 찾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고
나와는, 선생과 학생이 아닌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을 사람들입니다.
혹은 서로의 좋은 생각과 향기를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사람들입니다.
나는 더욱 향기로운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더욱 아름다운 나비가 되고 또 하나의 아름다운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기 와우팀원을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일년 동안 저와 함께 공부하고, 만나고, 서로의 성장을 도울 사람들입니다.
11명의 4기 와우팀원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며,
저는 이들과 제가 좋아하는 형식으로 가르침과 배움을 주고 받을 것입니다.
결국,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행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들이 3가지의 가치를 추구해 주길 기대합니다.
첫째는 성실입니다. 숙제를 축제로 만드는 것이 성실입니다.
둘째는 용기입니다. 자신을 발견하는 데에 필요한 것이 용기입니다.
셋째는 애정입니다. 팀원들을 서로 아끼고 애정을 가져야 더욱 잘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를 가진 팀원을 뽑을 수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일단 '성실'을 갖춘 자들인지만 테스트하였습니다.
4기 와우팀원에 지워한 17명은 적지 않은 분량의 지원서를 제출해야 했고
지원서를 통해 선발된 12명은 다시 3주 동안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축제를 해야 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와우 축제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면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최우선순위를 부여할 만큼
변화와 성숙에 대하여 절절한 욕구를 지닌 자들을 뽑고 싶었습니다.

저는 최고의 사람이 아닌 최적의 사람을 뽑으려 했습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내가 가르치는 방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을 말입니다.
그래야만 나로부터, 와우팀으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얻어 갈 테니까요.
그러니 탈락했다고 하여 분노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에게 더욱 적합한 선생, 혹은 더욱 적합한 시간이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성실했던 사람, 4기 와우팀원 11명을 소개합니다.
이들의 성실함이 일 년간을 지속한다면...
일 년 후에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11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배 와우팀원들이 그래왔고, 저는 또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노력할 테니까요.
(발표하는데 제가 가슴이 떨리는군요. 두근두근..)

강윤희
김미경
김병용
왕지상
윤지영
이유진
이중학
진해경
최정윤
최창연
황현덕

이들이 행복해지길... 그 과정을 함께 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우리는 정상에서 만날 사람들이 아니라, 정상으로 가는 길을 함께할 사람입니다.
이들과 나는 인생을 살아가다 어떤 시기에 옷깃을 스치게 되었고
그것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서로를 붙잡고 신뢰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한 편의 글로 만난 사이도 있고, 강연으로 만난 사이도 있습니다.
시작이 어떠했든지 마지막은 더욱 아름답기를 소원하며, 마음 속으로 아자! 하고 외칩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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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뜻 2008.05.23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친 옷깃을 붙잡고 신뢰를 나누게 된 사이라..
    어감이 좋아 읽고, 뜻이 깊어 읽고, 마음이 느껴져 읽고 또 읽습니다.

    드디어 와우팀 4기가 출범하였군요. ^ ^*
    괜스레 제가 기쁘고, 떨려옵니다!!!!
    와우팀 2기를 처음 시작하며 느꼈던 마음이 느껴지네요.
    모두 궁금했고, 보고팠어요.
    지금의 마음 또한 그러합니다.
    모두 궁금하고, 보고픕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을 함께 함'에 잡을 수 있는 손이 생긴 기분이랄까요. ^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에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축복과 성장이 있길, 소원합니다.

    와우팀과의 교우로 내 삶은 무던히도 성장했습니다. 변화했고, 깊어져 갑니다.
    올해로 와우팀원이 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두살배기 와우팀원이지요. ^ ^*
    이렇게 열 살이 되고, 스무살이 될 때까지 '와우배기'로 살아갈 것이예요.
    그런 내 삶과 그리 될 와우팀 4기 여러분들의 삶이 마냥 기대됩니다.

    함께 축복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모두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달려 가겠습니다.
    여전히, 와우팀은 제 삶의 1순위 이니까요. ^ ^*
    ( 0순위는 하나님, 0-1순위는 우리 가족.. ^ ^*)

    • 보보 2008.05.25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뜻님의 관심 덕분에 4기 와우팀이 보다 따뜻한 기운 속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로서의 애정어린 시선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스친 옷깃을 붙잡고 신뢰를 나누게 된 사이... 제가 써 놓고도 좋아지는 문장이네요. 호호호. ^^

  2. angelicka 2008.05.2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닉이 보여서..
    댓글 달고 갑니다..^^

    와우팀에 합류하게되서 얼마나 기쁜지요..
    늦은 밤까지..이렇게 들뜬 마음에 잠을 못이루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네요..^^;;

    지난 3주동안...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며 격려해주신 하뜻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빨간 머리 앤님께두요..

    그리고..
    기회를 주신 보보 팀장님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이 기쁨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합격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정말로 과제 제출에 정신없었던 지난 3주..
    너무 행복했는데..
    이렇게 그 행복을 계속 누릴수 있게되니..
    제가 이렇게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것...
    당연한 현상이겠지요..?? ^^

    앞으로의 와우 4기로서의 생활이..어떨지..
    두근거림과 함께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겨우 Start선 섰는데...
    벌써..1년후 끝냈을때의 아쉬움이 벌써부터 느껴지려하니..
    왠 성급함인지 모르겠네요...하하하하~ ^^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또한번의 시간..
    열심히..충실히..성실히 누려보려고 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 함께 보내게 되어 감사함을..
    다시 전해 드립니다..

    하뜻님과 보보님..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축복..
    마음껏 누리시는 날들 되시길 바라며..

    감사를 담아..
    브라질에서..
    진 해경 안젤리카 드립니다..

    • 보보 2008.05.25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게 운영하랴, 한 남편의 지어미로서 두 딸의 어미로서 섬기랴, 거기다가 와우 과제하랴... 쉽지 않은 3주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뜻깊은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겠지요.

      문득 루도비꼬와 애리, 리예에게도 고마움이 듭니다. 그들의 도움과 배려가 있을 때에 와우 활동을 더욱 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와우팀장이 깊이 감사하더라고 꼭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브라질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날아온 이 댓글... 언젠가는 브라질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 그날이 오면 따뜻하게 포옹 한 번 하기로 해요~ ^^

    • angelicka 2008.05.26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남편과 애리와 리예에게 너무 고마왔지요...^^
      집에와서도 시간나면 책들고 있는 아내..엄마..
      앞으로 일년동안은 엄마가 공부해야하니까..도와달라고 그랬지요...
      남편도 그렇게 좋으냐며..왠만하면 저혼자 시간 갖게 해주구요..
      때때로 지지고 볶구두 하지만..^^;;
      제가 복이 많아요...
      아줌마가 이렇게 자기 시간을 쓸수 있다는거
      쉽지않음을 너무 잘 아니까요..^^

      팀장님..
      이곳 브라질은 '포옹 문화'인거..아시지요..?? 하하하하~
      저야 반가움과 기쁨에 물론이고..^^
      팀장님께서 핃백주고 계신우리 7HBs 후속 모임 언니들과도 다 포옹 하셔야 할걸요...^^;;

      우리 와우팀이 이곳 브라질에서 MT를 하게 된다면...
      너무 멋진 추억이 될거에요..
      멀지 않은 시간에..
      축복의 그날이 선물처럼 다가오길..기도드립니다...^^

    • 보보 2008.05.26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가 루도비꼬에게 메일 한 통 쓸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고마워서요. ^^

      7 Habits 멤버들을 모두 포옹해야 한다니요? 아무래도 포옹 얘기는 제가 잘못 꺼낸 것 같네요. 하하하. ^^

      안젤리카님, 이곳 한국은 '비포옹 문화'인 거 아시는지요? 어제 어떤 분을 만날 때, 그냥 기쁘고 행복하고 반가워서 포옹하려 했다가 거절 당했습니다. 물론, 기분 좋은 거절이었지요. 어정쩡한 상태로 인사도, 포옹도 아닌 엉덩이를 뒤로 뺀 채로 머리박치기 포즈가 되었으니까요. 그래도 즐거웠지만, 한국은 '비포옹 문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지요. ^^

      근데, 한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7 Habits 후속 모임에는 왜 제 어머니 연배의 분들만 계시는지요? 혹 제가 방문하게 되면 젊은 브라질 여인들을 대거 모임에 합류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그들과도 포옹을~~~! 룰루랄라.

      저는 아무래도 서구에서 태어났어야 했나 봐요. 손가락을 펼쳐 수를 헤아리는 것, 돈을 세는 것, 입맛, 포옹 문화, 사고 방식 모두 서양의 그것과 닮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왜 한국에 태어났는지 아세요? 제가 한국어만 할 줄 알거든요. 호호호.

      한 가지 소원,
      언젠가 브라질에서 와우 MT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참으로 좋겠다!

    • angelicka~ 2008.05.2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래요..??
      저 몇년전 한국에 갔을때..
      우리 동창들하구 넘 반가와서..포옹하구 그랬는데요..

      하긴..
      아무래도 서구문화와 한국문화가 확연히 다르긴 하죠..
      미국만해도 덜 그러니까요..

      이곳 브라질이 워낙 인정이 느껴지는 나라라..
      더 그런것 같아요..

      몇번만 봐도..
      마치 오랜친구처럼 가까와지니까 말에요..^^

      정말..팀장님께서는..
      외국에 태어나셔야 할걸 그랬나부네요..^^

      저두 브라질이 아주 잘 맞아요..
      한국엔 보고싶은 분들이 많아..
      여행으로 가고 싶지만..
      브라질에서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아요..^^
      치안이 좀 걱정이긴 해도..

      우리 7Hbts 후속 모임 팀원분들이..
      연세가 많긴 하시죠..?? 하하하하하~ ^^
      제가 그중 나이가 젤루 어리니..
      연령대가 상상이 가실거에요..^^;;

      정말 누님대가..아니라..
      어머님대시죠...^^;;

      젊은 브라질 아가쒸들...흠..
      그럼 제가 통역을 해드려야하겠군요..^^;;

      팀장님 소원이..
      제 소원이네요~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
      우리 와우 4기들 해외 MT를 브라질에서...와우~!! ^^

      음..일박이일로 간다면..
      우리 가족이 잘 가는 아주 예쁜 가족적인 호텔이 있는데..
      제가 잘 아는 곳이고...또..분위기두 좋고..
      우리 와우 분위기에 딱 맞는 곳인데..

      흠..
      정말 기대되는걸요...^^

      그런데...
      저..팀장님...
      루도비꼬가...제 아들 영세명..아니구요...
      제남편..영세명이에요...하하하하하하~ ^^;;
      (제가..아들은 없구..딸만 둘이거든요..^^)

      ^^
      멀지않은 장래에..
      우리 와우 4기의 해외 MT를 브라질에서 하게되길 바래요..

      와우~!! ^^
      꿈이 또하나 생겼네요~ ^^

    • 보보 2008.05.26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의 댓글은 리얼 타임이네요. ^^
      루도비꼬가 남편분이심은 알고 있답니다. 어디서 그런 오해가 생겼나 싶어 제 글을 훑어보았지요. 못 찾았습니다. ^^

      와우 4기 기간 중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MT를 그 곳에서 할 날이 올 거라 희망해 봅니다. 혼자서 은밀히 구상해 봅니다. ^^

    • angelicka~ 2008.05.26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정말 한국과 브라질에서...
      날짜로 다른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공간의 같은 시간속에 댓글이 오고감이..
      정말 인터넷의 매력인것 같아요..

      정말..리얼타임으로 생방송이네요..하하하하~ ^^

      아..팀장님..
      제가..민감했나봐요..

      제게는 '안젤리카님' 하시는데..
      '루도비꼬에게'하셔서..
      그래서 혹시..남편을 아들로 착각하시는가..했어요..^^;;
      이런~ 제가 실수를 했군요~ ^^;;

      암튼~
      와우 4기 동안이면 활활 타는 그 순간의 여행이라..
      더없이 신나겠구요...
      꼭 이 기간이 아녀도..함께 이곳에서..
      와우 해외 MT를 하게 된다면...
      정말 잊을수 없는 너무나도 근사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혼자 생각하며 미소지어봅니다..^^

      기도제목이 또 하나 늘었네요~ ^^

    • 보보 2008.05.26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그렇잖아도 오해(^^)의 원인이 '루도비꼬에게' 인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지요. 왜냐면 제가 호칭에 나름 의미를 담아 부르니까요. 예리하신걸요~ ^^

      사실, 루도비꼬가 영세명인 줄은 몰랐네요. 저는 그저 이름인 줄 알았지요. 이제 알았으니 고쳐 불러야지요~ ^^

    • angelicka~ 2008.05.26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팀장님..
      넉넉하게 이해하고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 불편하게 해드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 제가 6월 축제과제와 확인 작업때문에...
      이멜 보내드렸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아고~ 성질급한 아줌마..
      이를 어쩌지요..?? 어휴~ ^^;;

  3. 혁군 2008.05.25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4기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겠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왕이면 토요일 저녁이면 좋겠네요. ㅎㅎ

  4. 2008.05.28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5.2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 24시간 모든 시간을 관리하며 살 수는 없겠지요. 저는 그런 빠듯함이 시간관리라면, 아마도 진작에 도망쳤을 거예요. 오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뭔지를 알고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몇 시간을 떼어내어 집중하는 것! 그것이 시간관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그 나머지 시간을 휴식하고 즐기며 일상을 누리는 것이죠. 아침을 나태하게 보냈으면 점심을 멋지게 보내면 되겠지요. 이미 알고 계시는 거지요? ^^

      4기 와우팀은 모집이 끝나구요, 올 가을에 5기 와우팀을 시작하려 합니다. ^^ 그 즈음 블로그에 공지를 올릴 테니 그 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지원하시기를... ^^
      (제 블로그에서 '4기 와우팀원'이라고 검색하면 모집 안내에 대한 글이 뜰 거예요. 참고로 확인해 보셔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왜 전화를 걸지 않는지, 왜 그렇게 큰 소리로 말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반면 자신이 받은 상처와 고통,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오해를 받았는가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사실 우리는 웃음과 이해, 사랑을 무조건적으로 주지 않음으로써 서로를 배신하는 것 입니다.


-『인생수업』 p.44 -


*


"무조건적"이라는 말에 눈길이 많이 가는 요즘입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아무런 조건없이, 아무런 조건없이,

그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는 것을 깊이 묵상하는 요즘입니다.


돌아보면, 나는 얼마나 조건적인 사람이었는지요.

그대의 행동 하나하나에 얼마나 왈가왈부하는 사람이었는지요.

그대의 존재에 조건을 다는 순간,

그대는 내 조건에 의해 평가받는 1차원적인 존재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을....


나는 오늘도 소원합니다.

목마른 나의 영혼이 그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기를,

그대가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는 사사로운 감정을 내려놓고

오로지 그대가 살아있음에 감사해 할 줄 아는 여인이 되기를.

- 2기 와우팀원, 이연주 씀


*

[인생수업]을 읽으며 저 역시 위의 문장에다가 밑줄을 쳐 두었습니다.
밑줄을 친 문장이 어디 저 문장 하나 뿐이겠냐마는
★★, 이렇게 두 개의 별표까지 표시해 두었으니 특별한 울림을 준 문장이었죠.
와우팀원 한 명이 저 문장을 옮겨 두고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단상을 적어놓았네요.
같은 문장으로 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했지요.

참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왜 화가 났는지, 무엇 때문에 힘이 든지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반면, 자신이 얼마나 억울한지에 대하여 준비한 말을 쏟아내는 데에는 거침이 없습니다.
정말 거침없이 쏟아냅니다. 이럴 때에는 이름을 부르지도 않는 실례까지 범하곤 합니다.
"야, 너 정말 너무 하는구나." (실제로는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이기도 하지요.)
"됐어. 할 말 없어. 그냥 전화 끊어." (할 말을 다 하고 난 후에야 내뱉는 말이지요.)

자신의 할 말을 전하고 난 후, 들을 귀를 닫아 버립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 사람의 형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결국 깊은 상처와 마음의 외로움을 서로 주고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처를 지니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주기도 하였다는 사실을 끝까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화가 난 것이 상대방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화가 난 것은 스스로가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이 실수한다고 해서 작아지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뭔가 하나를 잘 해내었다고 해서 커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말이지요.

- 와우팀장 씀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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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뜻 2008.05.09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은 상대방의 행동에 의해 커지고 작아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 구절이었습니다.

    어느 한 순간, 한 가지 행동만으로 사랑을 판단하고 마음을 닫는 것은
    온전한 사랑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그들을 사랑할 수 있다면..
    팀장님의 말씀처럼 그저 사랑할 수 있다면, 하고 바랬던 것이지요.

    '너의 이 행동은 날 아프게 하니까 널 사랑할 수 없어'라는
    조건적인 사랑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이의 행동이 사랑에 대한 판단기준으로 작용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부모님께서 우릴 사랑하시듯,
    그렇게 한 없는 마음으로 베푸는 것이 사랑... 아닐는지요.
    "네가 어떤 행동을 해도, 난 널 사랑한단다."



    이런 제 생각에 확장을 더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팀장님의 글 행간마다 공감을 하며 읽었습니다.

    누군가로 인해 받은 상처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깨달은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내가 받은 상처와 오해 그리고 아픔에 대해서만 할 말이 많았던 어리숙한 이였네요.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온 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내가 받은 상처만 감싸고도는 나는 얼마나 교만한 사람인가요.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으로,
    내가 상처입힌 그이들을 품어주고, 만져주고, 쓰다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 보보 2008.05.12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말 이전의 무엇인가가 있더군요. 말을 잘 하지 않아도 그의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감동을 주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에 반해, 저는 말이 앞서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바꾸어 행동이 앞서는 사람처럼 살아갈 수는 없을 듯합니다. 저만의 방식을 찾기 위해서 곰곰히 생각합니다. 그 결론입니다.

      "말이 앞서는 것은 괜찮다. 실천이 뒤따른다면 말이다. 그러나 말과 실천의 간격이 너무 넓어지면 신뢰를 잃는다. 가장 큰 문제는 말 뒤의 행동이 없는 것이다. 이것을 경계하자."

      참 많은 젊은이들과 이 말을 공유하고 싶더군요.

    • 하뜻 2008.05.12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간 내가 해 온 말들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어떤 말이 실천되어 내 것이 되었는지,
      어떤 말이 실천되지 않아 그냥 떠나버렸는지..

      내게 찾아오는 앎과 깨달음의 방문이 곧 거주는 아닌데,
      말이 앞서는 나로써는 그 둘을 같은 것이라 여기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네요.

      내가 해온 말들을 돌아보게 하는 날입니다.
      보보님의 부드러운 권면이 고맙습니다.

    • 보보 2008.05.13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은 크게 성장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하뜻님이 이렇게 제 의중을 잘 파악해 주어 고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