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심술궂고 평판이 좋지 못한 주인공이 친절하고 너그러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런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우리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울을 볼 때 자기가 싫어하는 성격의 단면, 즉 우리 모습 중 바꾸고 싶은 부분을 지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전력을 다해 노력하면 스스로 변화할 수 있고 되고 싶던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는 꿈을 꾸게 한다. 영감을 불어넣고 위로한다. 그래서 위대한 문학, 연극, 영화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이야기일 뿐이다. 진실은 사람이 성장하면서 다른 누군가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당신의 개성을 바꿀 수는 없다. 진실은 이것이다. "자라면서 점점 자기다워진다." - 마커스 버킹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