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꼰대 같은 어른들이 있다. 유연한 사고를 할 줄 모르는 고집불통의 어른들 말이다. 나도 머잖아 40대가 될 텐데, 훌륭한 어른이 되지는 못해도 골치 아픈 어른만큼은 피하고 싶다. 서른 일곱의 내가, 마흔의 나에게 건네는 당부의 말이다. 헤이 마흔아, 꼰대가 되지는 마시게. 한편, 서른이 되어도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도 있다. 나이에 걸맞는 독립심을 갖추지 못하면 어른스러움과도 멀어진다. 그러니 그대 서른아, 한껏 독립적인 사람이 되시게. 무엇이 독립적인 거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 무엇보다 책임감을 꼽고 싶다. 책임의식의 차이가 곧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라 믿는다. (회사에서도 (능력이 아닌) 책임감의 차이가 부하와 상사의 가장 큰 구별점이라고 생각한다.) 2. 독립하면, 지금까지는 엄마가 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