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복의 기미를 느끼다 새해 첫 주를 조금 나아진 기분으로 보냈다. 3일은 눈물 없이 보냈다. 아직은 힘겨울 때가 많지만, 분명 11월보다는 좋아졌음을 느낀다. 이렇게 매주 서서히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혼자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자주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2. 학습조직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다 J는 교육 회사의 CEO이고, 탁월한 강사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분이다. 어쩌면 존경하게 될지 모를 분이기도 하다. 한 번 보자고 연락을 주셔서 일정을 조율해서 반갑게 달려갔다. 지난해, 처음 뵈었던 날에 4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며 고무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는 내게 프로젝트 하나를 함께 해 보자고 권하셨다. 스터디 진행 하나와 교육 프로그램 R&D 건 하나였다.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