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음악 좋아하시죠?"
"(머뭇거리며) 그런 편이지."
"근데 왜?"
"강연 중간 중간 음악 들으실 때 참 행복해 보여서요."

며칠 전, 대원외고 워크숍을 마치고 학생과 함께 나오면서 나눈 대화다. 한 학생이 음악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나는 처음 듣는 질문에 조금은 당황했었다. 음악 좋아하냐고 궁금하여 묻는 질문을 받아봤을 테지만, 이렇게 음악을 좋아할 것이라는 자신의 확신을 확인하는 질문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바로, 며칠 전 그 때만 해도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어젯밤, 연구원과 함께 세종로에 있는 KT 아트홀에서 재즈 공연을 관람했다. 아마츄어들이었고 그들은 탁월한 실력과 쇼맨십 대신 약간의 어색함과 수줍음을 보여주었다. 유명 밴드가 아니었지만 나는 즐거웠다. 재즈 선율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상욱과 함께 재즈 카페를 찾아다녔던 기억, 재즈가 좋아 홀로 음반을 사고 재즈사를 읽었던 기억 등. 살아가다 여유로움과 함께 음악을 즐긴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감성에 젖게 만들었다.

문득, 내가 음악을 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내 삶에 음악이 깃든 순간이 참 많았다. 중학교 때에는 음악 테잎을 수집했고 수많은 가요를 들으며 지냈다. 지금도 당시의 많은 가요를 가사까지 기억한다. 초등학교 때에도 음악 듣는 것이 좋았고, 이선희, 변진섭, 조정현, 김민우, 이정현, 박성신, 박남정 등의 노래를 즐겨 들었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음악부터 방 안에 흘려 놓는다. 카페에서 가만히 음악을 듣는 것을 퍽 좋아한다.

나는 늘 음악과 함께 했고 음악을 들으면 즐거워했다. 그런데 한 번도 내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노래를 못한다는 것이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하게 여겼던 것 같기도 하고, 내 삶 속에 음악은 너무나 당연하여 그것이 좋아하는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이 여기는 것들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가졌던 자연스런 모습인 경우에는 그것이 좋아한다는 것이란 사실을 잊고 산다. 나 역시 음악에 대해서는 그랬던 게다.

생각할수록 내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은 확실해졌다. 그러면 이제 행복해지는 한 가지 비결을 발견한 셈이다. 내 삶 속에 음악을 자주 조각하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미니오디오 하나를 갖고 싶었다. 지금은 노트북에 스피커를 연결하여 음악을 듣는데 노트북을 끄고 잘 때에는 음악을 듣기가 곤란했다. 미니오디오는 단지 절약한다는 이유로 구입하지 않았던 것인데, 당장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분명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던 때보다 보다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좋은 음질로, 이퀄라이저의 춤사위와 함께 말이다. ^^

다시 음악이 있는 공간을 찾아 종종 음악이 깃든 여유를 즐겨야겠다. 홍대 쪽 괜찮은 카페 한 두 군데 정도는 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다시 재즈에 대한 책 한 권을 읽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늘 듣는 재즈의 폭을 좀 더 넓혀보고 싶다. 재즈는 그저 느끼면 그만이지만, 나는 재즈에 관한 책을 읽을 때 참 기분이 좋았다. 십여 년 전, 이종학의 『재즈 속으로』를 읽을 때 무척이나 신났었다. 나는 다시 그 기분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

좋아하는 단어에 '음악'이 추가되었다. 아니,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재즈'를 '음악'으로 대체할까? 이건 살짝 생각해 봐야겠다. 중요한 것은 참으로 당연하게 느꼈었던 음악에 대한 '애정'이 그저 그런 성향이 아니라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원임을 발견했다는 게다. 온전함 삶에 즐거움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자원 말이다.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이 한결 즐거워지게 됐다. ^^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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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1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8.01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회사 코칭실습 과제를 (녹음하여) 제출해야 해서 MP3도 샀다. 아마 내일쯤 배송될 것 같네. 녹음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서 2주 동안 숙제도 못해서 그냥 음악도 들을 겸 질러 버렸지. ^^ MP3를 처음 사서 그런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지럽더라. 그냥 인터넷쇼핑몰에서 검색하여 처음 뜨는 것으로 샀지. 이번 미니오디디오는 조금 신중하게 살려구~ ^^

      너도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을 이미 시작했잖우. 그 여행 중에 자신을 만나 기쁨과 환희를 느끼기를... 그럴 수 있는 성실과 용기가 이미 너에게 있으니, 자신과의 온전한 만남은 시간 문제일 게다. ^^

  2. 2008.08.01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8.01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똔지야~ 방가 방가 방가.
      그렇잖아도 네 소식이 궁금했다.
      상욱이랑 그저께 통화하면서 잠깐 네 얘길 하기도 했지. ^^

      책 주문했구나. 좋은 책인데 조금 어렵다는 얘기도 있더라.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 읽게 되면, 내게도 너의 5가지 강점 테마 알려주숑. ^^ 궁금하네.

      올 여름 휴가는 8월 15일부터 9일 동안 뉴질랜드로 가는거야. 오늘 그 예비모임이 있어. ^^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지만 긴 기간 동안의 단체 여행이라 살짝 부담도 되네. ^^ 넌 언제 휴가야?

      난 이제 방명록에 가봐야겠다.

  3. 김소라 2008.08.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재즈를 좋아하죠.
    전 대학로에 있는 학교를 다녔는데, 집에 가려고 정문에서 나서면 가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한 재즈로 늘 귀를 즐겁게 해주던 음반가게가 있었어요.
    희귀한 재즈음반들을 많이 팔던.. 지금도 있더라구요,,, 그곳에서 비싼 음반을 흔쾌히 사곤했던 저의 사치스런 행동들이 무지하게 그립다는...
    재즈를 배우고도 싶은 마음에, 한동안 미쳐서 레슨 받으러 다니던 적도 있고, 혼자 작곡도 해보고... ㅋ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 인생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 보보 2008.08.01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즈를 좋아하는군요? ^^ 하하하.
      저는 이번에 베트남 여행 때 재즈음반을 10개 정도 사 왔지요. 미니오디오를 사게 되면 하나씩 음미해 보려구요. ^^

      지난 7월 강연 때, 소라님의 좋아하는 단어 10개를 모두 작성하면 제게도 슬쩍 알려주기로 하셨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호.

  4. 똔지 2008.08.01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욱이가 나를 기억하니..? 무슨 얘기를 했는지 궁금하군. ㅋ
    어릴적 그때 생각하니, 괜히 웃음난다. ^^

    휴가는 아직 계획을 못했는데, 8월 말이나 더위가 한풀 꺽인 가을에 갈까 싶기도하고.
    곧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봐야지...

    좀전에 "더 시크릿" 동영상을 봤는데, 보면서 계속 니 생각 나더라.
    니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꼭 이럴거 같단생각이 들더라.
    딱 이희석 스타일의 다큐멘터리라고 해야하나? ㅎㅎ 암튼~
    너한텐 긍정에너지가 넘치는거 같애.
    그래서 니 글을 읽는 사람들도 좋은기운을 느끼는거 같고...

    뉴질랜드라..너무 좋겠다. 대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오렴~
    완전 부럽삼~~

    • 보보 2008.08.0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를 기억하고 말고. 1996년의 송년회는 너도 잘 기억나지 않냐? ^^
      하하하. 흐뭇한 기억이네. ^^

      '더 시크릿' 동영상이라...
      정작 나는 그 유명한 동영상을 아직 못 봤네. 책도 못 다 읽었는데 동영상만큼은 한 번 봐야겠는걸~ ^^ 격려 고마워. 좋은 기운을 느끼다면 나야 더없이 기분 좋지. 하하.

  5. 박상 2008.08.01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게 친구, 자네는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네...수업시간에 선생님 강의를 듣는 대신 노래를 크게 부를 정도로 말야....'난 내 삶의 끝을 본적이 있어.....' 기억나지? 친구?

    • 보보 2008.08.02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하하하하. 친구야. 나 네 댓글 읽고 웃겨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
      그래, 맨 앞 줄에 앉아서 저 노래를 불렀지.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내 가슴 속은 답답해졌어."
      그럼, 수학 선생님이 뭔가 소리를 들으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셨잖우.
      "웅... 이게 뭔 소리고? 이상하다. 무슨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하하하하. 그렇네. 그 때도 음악을 좋아했네. ^^

 

나는 충만하고 온전한 인생을 살고 싶고, 이를 위해 갖가지 삶의 지혜 중에 어느 것이 나에게 가장 유익한지 직접 실험해야만 했다. 하루를 마감하며 돌아오는 길에 나는 나의 기분을 살폈다. 편안하고 기쁨이 넘치는지, 불편하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지 돌아보며 하루를 마감했다. 내가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이 느낌에 내가 진솔하게 반응하는지가 무척 중요했다.


실험에서는 나쁜 결과도 성공만큼이나 중요하다. 시도하여 끝까지 해내어 결과를 보았다면 그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하나의 기회를 가진 것이다.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까지 보았다면 그것은 의미 있는 실험이 된 것이다. 나는 몇 개의 실험 결과를 적어 볼 것이다. 사실 의도적으로 삶을 산 것은 아니니 실험이라는 단어가 어색할지 모르겠다. 그저 살아지는 모양대로 하루를 보낸 후에 만족스러웠다면 그 원인을 돌아보고 내일도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1.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술자리에 의무감으로 앉아 있지 말기


새벽 1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다른 날과 달리 하루를 마감하는 기분이 별로였다. 원인은 분명했다. 9시경 1차 모임이 끝났고 나는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하지만, 모임의 분위기는 2차를 향했고 결국 한 시간 정도만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며 일행에 몸을 섞었다. 일행은 소주를 마셨고 나는 밥 한 공기를 시켜 먹었다. 그리고는 소주 2잔으로 3시간 남짓을 버.텼.다. 나는 너무나도 졸려 누워서 자기도 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친한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괜찮지만 그 이외의 술자리는 피하자는 것. 이유는 분명하다. 나는 술 자체를 즐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술잔뿐만 자유로이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만 함께하리라. (한 때 내가 술을 잘 마신다고 너스레를 떨거나, 술 못 마시는 것을 수치스러워 했을 때를 생각하면 우습기까지 하다.)


#2. 나만의 강연 일정을 지켜 나가기


나의 올해 강연 회수에 대한 목표는 100회다. 지난 해 130여회를 했으니 30여회를 줄여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100회라고 한 것은 강연은 적게 하고 공부는 많이 하리라는 생각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쉽지 않은 목표였다. 현재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면 8월 초에 100회를 초과하게 된다. 나는 강연은 너무 많이 하고 공부는 너무 적게 하고 있는 것이다.


연초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조금 수정하였다. 월 12회 강연을 하자. 이렇게 정해 두고 웬만하면 지켜내려고 한다. 15회 이상이 되니 와우팀의 원활한 운영에 방해가 되고 개인적인 쉼과 여유를 가지는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사실, '돈'이라는 가치를 우선으로 두면 나는 경제적으로 조금 더 양호해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주에 정중히 거절한 3번의 강연을 모두 해낸다면 100만원 이상은 더 벌어들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는 지난해보다 벌이가 좋아졌다. 지금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더 많이 일할 필요는 없는 게다. 너무 많은 시간을 돈벌이 활동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일(강연)하는 것이 참 즐겁지만, 홀로 혹은 더불어 삶을 누리는 것도 좋다.

이런 생각이 지나치고 낭만적이고 미성숙한 생각이라고 비난당할 만도 하다. 나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것을 싫어한다.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는 대비를 하지 않는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도 집을 나서는 지금 비가 안 오면 우산을 챙기지 않는다. 내가 종신보험을 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지를 설명하려면, 이 블로그의 스크롤바가 한없이 길어져야 할 것이다.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준비가 턱없이 부족한 나에게 조언하고픈 마음이 생길 것이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나는 나의 낭만주의와 이상주의가 치료 불가능하다는 것도 안다. ^^

나는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목적을 향하여 걸어가며 삶을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 그 목적에 어느 정도의 경제적 자유는 필요하리라. 허나,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고 싶지 않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만큼의 여유만 있었으면 좋겠다. 가난이 나쁜 까닭은 가난이 주는 불편함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생각들이 모여 내 삶에 종합 처방전을 제시한 것이다. 월 12회 강연! ^^

7월의 어느 날, 회사에 이런 생각을 전했다. 월 12회 강연을 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이다. 늘 좋은 기회를 주시려는 담당자에게 미안했지만 정중히 나의 생각을 전했다. 그 분은 기꺼이 나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수락해 주었다. 미안함과 떨림을 안고 말하였지만 흔쾌히 수락해 주어 고맙기도 하고 약간 어안이 벙벙해지도 했다. 전화로 나의 사정(?)을 얘기했고, 통화 후 아래와 같은 감사의 메일을 보냈다.


*

안녕하세요? 이희석입니다.

개인적인 상황까지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면, 대리님은 늘 이렇게 다른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던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 달에 12번 정도의 강연만 하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그 이상을 하면 제가 진행하는 독서 모임에 약간의 차질이 생기고

개인적으로도 균형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요.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것보다는 제 삶의 여유와 균형을 더욱 중요히 생각하다보니

조금은 기형적인 삶을 살고 있지요. ^^

자기 관리를 조금 더 잘 하면 더 많이 할 수 있을 터인데 지금은 12번이 최다 수준입니다.
(이하 생략)

*


방학 때는 청소년들의 7H 워크숍이 많아져서 아주 바쁜 기간이니 나도 한 걸음 양보하리라고 마음 먹었던 대로 '월 12회 강연' 원칙에 약간의 융통성을 주었다. 7월은 14번의 강연을 하기로 한 게다. 방학은 모두들 바쁘니 내 개인적인 견해만 고려할 순 없다. 사실, 방학이라는 특수 기간을 고려해 회사의 7H 강연일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일정을 잡았었다. 7H 강연일정이 정해진 후로 몇 개의 강연 일정을 컨트롤했다. 이것이 7, 8월에는 7 Habits 워크숍이 많은 까닭이다.


메일을 보내고 나니 기쁨이 찾아왔다. 내 삶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에도 '큰 기쁨'이 찾아올 수 있음을 느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때가 내가 이 땅에 태어나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여임을 잊지 말자. 내가 강연을 적게 함으로 인해 와우팀에 더 집중하여 그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홀로 그리고 자유롭게 나만의 시간에 달콤한 고독의 맛을 즐길 수 있음을 잊지 말자.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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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2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7.14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이 조금 좋지 않았다는 대목에 대한 안부부터 여쭙습니다. 이젠 괜찮으신지요? 어서 낫기를 기도합니다.

      와우 4기 MT는 행복 가득이었답니다. 아마도 모든 팀원들보다 제가 가장 기뻤을 거예요. 삶은 참 행복한 여행입니다. 여행길에 와우팀원들과 함께 하니 참으로 좋지요. ^^

      일주일의 시간을 더 준 것은 사실 그 책을 정하면서부터 작정한 것이고 언제 발표(^^)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생각하며 때를 기다렸지요. 호호.

  2. 2008.07.1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7.14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정에 대한 생각이 당신과 닮았다구요?
      이에 대한 얘기는 나눈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참 많이 닮았나 보군요. ^^ 같은 생각을 지녔다는 대목이 반가운 감정을 일으키네요.

      ^^ 한 주의 시작,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하여 일주일 내내 웃으며 지내시길~!

  3. 박상 2008.07.20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종신보험을 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지를 설명하려면, 이 블로그의 스크롤바가 한없이 길어져야 할 것이다." ........ㅋㅋㅋ

    자네의 수많았던 보험들과 금융상품들...이제 새롭게 시작하시게나.
    그리고 재테크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보길 바라네. 먼저 결혼한 선배의 충고!!

    • 보보 2008.07.22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 내가 지금껏 가입했던 6개의 금융상품 중 5개나 해지했다는 얘길 안 했던가? 했잖우! 그 때 손실이 수백이었다고.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네 수준까지는 아니겠지. 선배의 충고.. 귀담아 들으마. 그렇잖아도 오늘은 나의 소비 패턴에 대한 생각을 좀 하기도 했다. ^^ 마음이 통했구나! 친구야~

  4. 2008.07.21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7.22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미님이 그날의 강연 주제에 퍽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을 느꼈지요. 더군다나 나의 친구들과도 아는 사이였다니 놀랍네요. ^^ 앞으로 또 만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다가 의문이 있을 때, 깨달음이 있을 때,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고민하고 노력합시다! 제가 먼저 뛰어들었으니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힘껏 공유하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 한 가지를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면,

언젠가 그 질문의 답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와 만나게 될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중요한 물음표 하나에 느낌표 가득한 삶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요즘 보보의 삶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질문 하나.

"신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예비 남편으로서, 와우팀장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질문을 품으니 해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답이 보이니 내 삶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그 희망에 나는 오늘 하루를 던질 것이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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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똔지 2008.07.08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말 그러네.

    • 보보 2008.07.10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문을 가졌더니 해답을 얻었다는 말인가?
      나는 요즘 정말 신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약속을 잘 지키고, 지킬 능력도 있고, 좋은 앎과 좋은 삶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네. ^^

  2. 이혜정 2008.07.08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
    선생님의 삶이 많은 느낌표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보보 2008.07.10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내일이네요. 강연 후 식사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
      무더운데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 갈까요? ^^

    • 이혜정 2008.07.10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생님, 점심 함께 하자는 말씀에 이제서야 블로그에 다시 들어와 댓글을 찾아 봅니다...
      글을 남길 때 댓글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댓글을 살펴보는 저를 발견하고는 합니다...
      ㅎㅎ

    • 보보 2008.07.11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소원은 셔틀버스 시각을 다시 한 번 알려달라는 것이었지요. ^^ 어제 셔틀이 안 와서 결국 걸어내려갔거든요. 흑흑.

      8월에 제 예정대로 좋은 일이 생기면 정말 다시 한 번 맛난 점심 쏠께요. ^^ 이경화선생님이나 한성희 선생님이 함께 해도 좋고, 둘만 가도 좋구요~ ^^

      어제는 즐거웠어요~! 문자를 보내며 걸으니 정문에 금방 도착하더군요. ^^

  3. 김소라 2008.07.09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문제의 답이 내 안에 있다, 해결책은 내 안에 있다...
    오늘 저도 생각한 부분인데,
    이렇게 강사님도 같은 공감을 하고 계셨군요...
    가르치는 아이가 수학을 25점 맞았습니다. 오답노트를 하며, 왜 틀렸는지 점검하고 충분히 맞을 수 있는 문제도 있었음을 깨우쳐주었네요.. 그래서,,
    왜 시험을 이렇게 볼 수밖에 없었을까, 내가 다음번에 어떻게 하면 될까...
    한번 생각해보고, a4에 정리해오라고 숙제까지 내주었네요~~
    요즘 전 어떻게 하면 좋은 선생님,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좋은 강사가 될 수 있는가.
    고민 고민 고민입니다~~

    • 보보 2008.07.10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정이 많으시네요. ^^
      이렇게 작은 블로그에서도 날마다 배움을 얻어가시다니요.
      그 열심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좋은 선생님, 엄마, 아내, 강사... 로 날마다 가까이 다가서고 계신 것 같네요. 나중에 유명해지시면 옆에서 아는 척 해야지. 호호. ^^

  4. 2008.07.13 0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7.14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례라니요? 제게는 결혼 여부 정도야 비밀이 아니라 알리고 싶은 좋은 소식으로 여겨지는걸요. ^^
      예비 남편이라고 한 것은,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될 것임을 희망하며 쓴 것이지요. 지금은 예비 신부도 없지만, 이것 역시 언젠가는 나타나겠지요. 호호.

      결혼 소식이 정해지면, 청첩장을 올려달라는 말씀이 왜 이렇게 정겹게 느껴지는지요? ^^ 고마워요. 그래요. 그 날이 오면 청첩장을 이 블로그에 올릴께요. 이 곳에서도 축하받는다면 기쁠 테니까요. 그 날을 상상하니 기쁘네요.

      한두 분은 직접 결혼식장에 오시어 제 손을 잡고 "행복하라"고 빌어 주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축의금보다 그 한 마디의 진심에 눈물이 날 만큼 고마울 것입니다. ^^

      홀로 행복한 상상을 하는 사이 밤이 깊어지네요.
      내 삶에 상상했던 행복이 일어나기를.
      그 행복이 더욱 깊어지기를.
      세계평화님도 그러하기를.

  5. 세계평화 2008.07.1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쁜 날~ 아무리 바쁜 일 있더라도 가서 축하드려야지요!^^
    그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예정된 시간이 있겠지요?

    제가 아는 분은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군대 있을 때 새벽예배 다니며 기도드리셨데요. 군에서 새벽 기도 다니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이시면서~ 정한 사람이 있던 건 아니었는데, 때가 되면 그런 시간이 온다네요.
    보보님도 그런 때가 오신 게 아닌지^^~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리고 보보님이 기도하시는 분 꼭 만나시리라 믿어요!^^*

    • 보보 2008.07.14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쁜 일이 있더라도 오시어 축하해 주신다는 말에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참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주 피곤한 날입니다. 어제 잠을 많이 자지 못했고 오늘 9시간 동안의 강연이 있었거든요. 그 피곤함을 잠시 잊을 수 있는 댓글... 고마워요~ ^^

  6. 세정 윤태희 2008.08.29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음표는 제 일상과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삼 희석님의 물음표를 보니 오늘 하루가 기대에 차는 군요^^

[##_Jukebox|hk18.mp3|10 달빛-드뷔시.mp3|autoplay=1 visible=1|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생에서 완전한 성공을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당신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행복은 완전함이 아닌 온전함에서 온다. 온전함이란 무엇인가? 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세 가지 태도에서 접근하는 온전함에 대하여 얘기해 본다.
과거를 온전히 용서하고, 현재를 온전히 이해하고,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라.


과거의 실수와 자신의 약점들을 온전히 용서하라. 학창시절의 나는 나 자신의 웃는 모습에 대하여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내 눈에는 웃는 모습이 참 못나게 보였기에 웃을 때마다 입을 가리고 웃었다. 과거에 대한 용서를 시도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여러 가지 모습도 용서를 했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희석아, 너의 웃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게.” 그 이후, 나는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수년이 지나, 강연 피드백에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얘기에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난다. 용서는 치유와 회복을 선물해 준다.

모든 인생에는 능력과 밝은 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수와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은 완전하지 않은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자신 있고 자랑스러운 면뿐만 아니라 싫어하는 것, 또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것까지 포용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보다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된다.


현재의 나 자신의 모습과 살아가는 모양을 온전히 이해하라. 지금의 나는 환경의 산물이기보다는 자신이 과거에 선택한 것들의 총합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해하지 않은 채 미래를 꿈꿀 수는 없다. 찬란한 미래는 오늘의 나를 깊이 이해하고 내가 가진 것을 잘 발휘할 때 찾아오는 것이다. 현재를 온전히 이해할수록 보다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앞으로 펼쳐질 희망찬 나 자신의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라. 과거를 용서하고 현재를 이해한 자아는 이제 찬란한 내일을 꿈꿀 수 있다. 가지지도 않은 것을 발휘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기에 이 희망은 날마다 우리에게 가까워질 것이다. 재능이 당신의 삶을 의미로 가득 채울 것을 기대하라.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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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8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6.1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웃는 모습, 한 때는 정말 저의 컴플렉스였습니다. 그런가 봐요. 자신에게는 컴플렉스가 누군가에게는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 말예요. 우리에게는 자신을 제대로 보는 눈이 필요하겠지요.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발견한 텐데...

      그대의 모습도 아름다워요. 내가 봐도.. ^^ 아마 그대의 신랑이 보기에는 더욱(!) 그림 같은 아름다움일 거요. ^^


복과 근심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

- <숫타니파타> 중에서


*

베트남 여행 중에 읽은 책에 나온 구절이다.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현대 문명은 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고요히 생각하는 시간을 앗아가 버렸다.
지혜로워지고 싶은 내가 지켜야 할 것은 고독의 시공간이다.

어떤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명품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해."
들을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내가 그 친구 생각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 명품 하나 정도는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 필요할 지도 몰라.'
복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그저 그 자체로서 검소함을 갖춰야겠다.
보다 나은 액세사리를 사는 데에 보낸 시간들 중 많은 부분은
고요히 생각하는 시간으로 바꾸고 싶기 때문이다.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를 두어야겠다.
내가 연약한 성정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향을 받나 보다.
아니면, 나의 신념을 꿋꿋히 지켜가는 강직한 사람이라도 되고 싶다.

정직하고 신실한 친구를 사귀고 싶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그런 친구를 알아볼 수 있을테지...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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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평화 2008.06.15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와 닿는 글귀입니다~
    가고 싶을 때,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보보님이 부럽네요.^^

    • 보보 2008.06.16 0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여행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같네요. 한번쯤 훌쩍 떠나 버리세요. 멀리 가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말이지요. 저는 오전에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오후에 떠나곤 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렇게 해서 인천 앞바다에도 가고 남한산성에도 가곤 했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말 떠나는 순간, 여행을 가지 못하게 만들었던 합당한 이유들이 사실은 그럴듯한 변명이었음을 느꼈던 적도 많았지요.

      언젠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갈 때, 블로그에 번개한 번 때려 볼까요? 하하하.

 

<이산>은 내게 도전과 감동을 준 드라마다. 72편은 귀한 사람이 되는 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게 귀한 사람이 되라고 자극한 장면은 이렇다. 중신들은 성송연(한지민 분)의 신분이 미천하다고 하여 원자의 세손 책봉을 반대했고, 원자는 누군가로부터 '천하다'는 말을 듣고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원자의 모습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온 이산, 그리고 아비에게 질문하는 어린 원자.

"그림을 그려서 사람들이 저더러 천하다고 하는 것입니까?"

"이 아비가 귀한 것과 천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마.
일전에 원자가 기르던 새가 죽었을 때 원자는 어찌했더냐?"

"너무 슬퍼서 제 손으로 땅에 묻어주었습니다."

"또 일전에 한 나인의 실수로 원자의 얼굴에 상처를 냈을 땐 어찌했더냐?"

"저 때문에 벌을 받을까 봐 걱정이 돼서 누군인지 아무한테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그랬었지. 그런 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귀한 사람이란다.
천한 사람은 그런 마음을 갖지 못하고
누군가를 약하고 힘이 없다고 그것을 손가락질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이야.
자, 이 아비 말대로라면 원자는 천한 사람이냐? 귀한 사람이냐?

원자는 한결 밝아진 얼굴로 대답한다.


"귀한 사람이옵니다."

"그래 그렇다. 원자는 세상 누구보다 귀한 사람이다.
그건 네가 이 아비의 자식이 때문이 아니다.
그건 원자가 어마마마의 심성을 물려받아 어진 마음을 지녔기 때문이란다."


*

현명한 성군 이산은 말한다.
귀한 것과 천한 것의 구분이 출신과는 연관이 없음을.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어느 집안 출신인지는 중요치 않다고.

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귀한 사람이라고.
누군가가 약하고 힘이 없다고 손가락질하며 함부로 대하면 천한 사람이라고.

귀한 사람이 되려면 선한 마음을 키워가면 된다. 
값진 것을 취하고 좋은 학식을 얻는 것보다 선한 마음이 귀하다.
가만히 속삭여 본다. 날마다 귀한 사람으로 가는 길을 걷자고. 잊지 말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실현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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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3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13.03.19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
      한때 블로그를 접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세상과 소통하는 채널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07년 1월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에
      이렇게 오랫동안 블로그 포스팅에 뜸했던 건 처음이네요.
      덕분에 요즘은 제 블로그가 조용해졌습니다.

      요즘도 이곳에 발걸음 하시나요? ^^


몸이 지치어 피곤할 때
몸을 누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음은 감사할 일이다.
삶이 힘들어 괴로울 때
나를 일으킬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음은 기뻐할 일이다.

그러므로,
젊음의 때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자신만의 사고의 얼개를 짜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평생 흔들리지 않을 철학을 세우는 것이다.

윌 듀란트의『철학이야기』와 폴커 슈피어링의 『철학의 구라들』을 읽어라.
당신의 마음을 뒤흔드는, 정신을 전율시키는 두 명의 철학자를 꼽아라.
그런 다음, 그 사람의 쓴 주저를 읽어보라. 그 철학자와 소통이 있다면 한동안의 멘토로 삼아라.

*

사람이 가장 아름다움을 믿자.
각자가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목표로 삼고 살자.
그러면, 세상에는 희망이 넘치고 생은 고마운 것이 된다.
사람들은 나의 우정이 되고 그 우정은 행복의 근원이 된다.

사람이 가장 추함을 알자.
마땅한 길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자.
그러면, 왜 이성적인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지
그가 왜 갑자기 기회주의자로 변하였는지 알게 된다.

*

"나는 정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정이 별로 없어서 힘든 것이다.
그는 정이 많아서 사람들의 형편을 돌아보느라 자신을 잃어버려 힘들다고 했다.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진실은...
자신이 가진 것보다 보다 많은 정을 베풀었기 때문에 힘든 것이다.
현자의 말처럼, 사람들은 너무 많이 주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없는 것을 주었기에 탈진하고 힘들어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넘어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한다.
벗어난 정도만큼, 되돌아오는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
사람들의 기대와 요구로부터 자유하라.
그리고 진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자. 진짜 미소를 지으며 하루를 갈무리하자!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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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나인 2008.06.04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자...

    진짜로,,

    진실은 때로 사람을 난처하게 하지만
    진심은 종종 사람을 훈훈하게 하죠~~

    정리,
    갈무리,
    잘하세욧

    • 보보 2008.06.04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요. 지난 달에는 건너 뛰었으나 여름이 다가오는 즈음에는 거룩한 나눔을 한 번 해야지요. ^^

      기도 시간에 저를 위한 기도도 부탁 드립니다. 요즘 정신이 없이 바쁘려 하네요. 제 삶에 하나님의 향기가 늘 머물 수 있도록 말입니다.

  2. 2008.06.04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6.04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력만점이군요. ^^ 일관성 없는 이야기라도 즐거우니 좋기만 하네요. 중국에는 보고 싶은 오빠를 만나러 가는 것인지요? ^^

      그리고 [자신감]은 아직 읽지 못했으니 아닌 듯 하네요. 안상헌 선생님은 저도 좋아하는 분이라 곧 한 번 읽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3. 박미희 2008.06.05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보보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었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네요. 추천해주신 철학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

    • 보보 2008.06.06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 권의 책 모두 슈퍼 철학자들을 다룬 괜찮은 입문서입니다. 『철학이야기』보다는 『철학의 구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꽃이 되어 향기를 내고 싶었고 아름다운 나비가 찾아와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한때는 장미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길가에 핀 코스모스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꽃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나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해 왔고
누군가가 나의 용기를 좋아해 주고 내가 피워내기 시작한 꽃을 찾아와 주었습니다.
좋아해 주고 찾아 와 주니 참 기쁜 일이고, 고마운 삶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저와 머무를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년 뒤에는 더욱 성장하여 새로운 스승을 찾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고
나와는, 선생과 학생이 아닌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을 사람들입니다.
혹은 서로의 좋은 생각과 향기를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사람들입니다.
나는 더욱 향기로운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더욱 아름다운 나비가 되고 또 하나의 아름다운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기 와우팀원을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일년 동안 저와 함께 공부하고, 만나고, 서로의 성장을 도울 사람들입니다.
11명의 4기 와우팀원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며,
저는 이들과 제가 좋아하는 형식으로 가르침과 배움을 주고 받을 것입니다.
결국,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행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들이 3가지의 가치를 추구해 주길 기대합니다.
첫째는 성실입니다. 숙제를 축제로 만드는 것이 성실입니다.
둘째는 용기입니다. 자신을 발견하는 데에 필요한 것이 용기입니다.
셋째는 애정입니다. 팀원들을 서로 아끼고 애정을 가져야 더욱 잘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를 가진 팀원을 뽑을 수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일단 '성실'을 갖춘 자들인지만 테스트하였습니다.
4기 와우팀원에 지워한 17명은 적지 않은 분량의 지원서를 제출해야 했고
지원서를 통해 선발된 12명은 다시 3주 동안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축제를 해야 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와우 축제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면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최우선순위를 부여할 만큼
변화와 성숙에 대하여 절절한 욕구를 지닌 자들을 뽑고 싶었습니다.

저는 최고의 사람이 아닌 최적의 사람을 뽑으려 했습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내가 가르치는 방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을 말입니다.
그래야만 나로부터, 와우팀으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얻어 갈 테니까요.
그러니 탈락했다고 하여 분노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에게 더욱 적합한 선생, 혹은 더욱 적합한 시간이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성실했던 사람, 4기 와우팀원 11명을 소개합니다.
이들의 성실함이 일 년간을 지속한다면...
일 년 후에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11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배 와우팀원들이 그래왔고, 저는 또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노력할 테니까요.
(발표하는데 제가 가슴이 떨리는군요. 두근두근..)

강윤희
김미경
김병용
왕지상
윤지영
이유진
이중학
진해경
최정윤
최창연
황현덕

이들이 행복해지길... 그 과정을 함께 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우리는 정상에서 만날 사람들이 아니라, 정상으로 가는 길을 함께할 사람입니다.
이들과 나는 인생을 살아가다 어떤 시기에 옷깃을 스치게 되었고
그것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서로를 붙잡고 신뢰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한 편의 글로 만난 사이도 있고, 강연으로 만난 사이도 있습니다.
시작이 어떠했든지 마지막은 더욱 아름답기를 소원하며, 마음 속으로 아자! 하고 외칩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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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뜻 2008.05.23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친 옷깃을 붙잡고 신뢰를 나누게 된 사이라..
    어감이 좋아 읽고, 뜻이 깊어 읽고, 마음이 느껴져 읽고 또 읽습니다.

    드디어 와우팀 4기가 출범하였군요. ^ ^*
    괜스레 제가 기쁘고, 떨려옵니다!!!!
    와우팀 2기를 처음 시작하며 느꼈던 마음이 느껴지네요.
    모두 궁금했고, 보고팠어요.
    지금의 마음 또한 그러합니다.
    모두 궁금하고, 보고픕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을 함께 함'에 잡을 수 있는 손이 생긴 기분이랄까요. ^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에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축복과 성장이 있길, 소원합니다.

    와우팀과의 교우로 내 삶은 무던히도 성장했습니다. 변화했고, 깊어져 갑니다.
    올해로 와우팀원이 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두살배기 와우팀원이지요. ^ ^*
    이렇게 열 살이 되고, 스무살이 될 때까지 '와우배기'로 살아갈 것이예요.
    그런 내 삶과 그리 될 와우팀 4기 여러분들의 삶이 마냥 기대됩니다.

    함께 축복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모두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달려 가겠습니다.
    여전히, 와우팀은 제 삶의 1순위 이니까요. ^ ^*
    ( 0순위는 하나님, 0-1순위는 우리 가족.. ^ ^*)

    • 보보 2008.05.25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뜻님의 관심 덕분에 4기 와우팀이 보다 따뜻한 기운 속에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로서의 애정어린 시선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스친 옷깃을 붙잡고 신뢰를 나누게 된 사이... 제가 써 놓고도 좋아지는 문장이네요. 호호호. ^^

  2. angelicka 2008.05.2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닉이 보여서..
    댓글 달고 갑니다..^^

    와우팀에 합류하게되서 얼마나 기쁜지요..
    늦은 밤까지..이렇게 들뜬 마음에 잠을 못이루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네요..^^;;

    지난 3주동안...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며 격려해주신 하뜻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빨간 머리 앤님께두요..

    그리고..
    기회를 주신 보보 팀장님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이 기쁨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합격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정말로 과제 제출에 정신없었던 지난 3주..
    너무 행복했는데..
    이렇게 그 행복을 계속 누릴수 있게되니..
    제가 이렇게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것...
    당연한 현상이겠지요..?? ^^

    앞으로의 와우 4기로서의 생활이..어떨지..
    두근거림과 함께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겨우 Start선 섰는데...
    벌써..1년후 끝냈을때의 아쉬움이 벌써부터 느껴지려하니..
    왠 성급함인지 모르겠네요...하하하하~ ^^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또한번의 시간..
    열심히..충실히..성실히 누려보려고 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며..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 함께 보내게 되어 감사함을..
    다시 전해 드립니다..

    하뜻님과 보보님..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축복..
    마음껏 누리시는 날들 되시길 바라며..

    감사를 담아..
    브라질에서..
    진 해경 안젤리카 드립니다..

    • 보보 2008.05.25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게 운영하랴, 한 남편의 지어미로서 두 딸의 어미로서 섬기랴, 거기다가 와우 과제하랴... 쉽지 않은 3주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뜻깊은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겠지요.

      문득 루도비꼬와 애리, 리예에게도 고마움이 듭니다. 그들의 도움과 배려가 있을 때에 와우 활동을 더욱 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와우팀장이 깊이 감사하더라고 꼭 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브라질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날아온 이 댓글... 언젠가는 브라질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 그날이 오면 따뜻하게 포옹 한 번 하기로 해요~ ^^

    • angelicka 2008.05.26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남편과 애리와 리예에게 너무 고마왔지요...^^
      집에와서도 시간나면 책들고 있는 아내..엄마..
      앞으로 일년동안은 엄마가 공부해야하니까..도와달라고 그랬지요...
      남편도 그렇게 좋으냐며..왠만하면 저혼자 시간 갖게 해주구요..
      때때로 지지고 볶구두 하지만..^^;;
      제가 복이 많아요...
      아줌마가 이렇게 자기 시간을 쓸수 있다는거
      쉽지않음을 너무 잘 아니까요..^^

      팀장님..
      이곳 브라질은 '포옹 문화'인거..아시지요..?? 하하하하~
      저야 반가움과 기쁨에 물론이고..^^
      팀장님께서 핃백주고 계신우리 7HBs 후속 모임 언니들과도 다 포옹 하셔야 할걸요...^^;;

      우리 와우팀이 이곳 브라질에서 MT를 하게 된다면...
      너무 멋진 추억이 될거에요..
      멀지 않은 시간에..
      축복의 그날이 선물처럼 다가오길..기도드립니다...^^

    • 보보 2008.05.26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가 루도비꼬에게 메일 한 통 쓸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고마워서요. ^^

      7 Habits 멤버들을 모두 포옹해야 한다니요? 아무래도 포옹 얘기는 제가 잘못 꺼낸 것 같네요. 하하하. ^^

      안젤리카님, 이곳 한국은 '비포옹 문화'인 거 아시는지요? 어제 어떤 분을 만날 때, 그냥 기쁘고 행복하고 반가워서 포옹하려 했다가 거절 당했습니다. 물론, 기분 좋은 거절이었지요. 어정쩡한 상태로 인사도, 포옹도 아닌 엉덩이를 뒤로 뺀 채로 머리박치기 포즈가 되었으니까요. 그래도 즐거웠지만, 한국은 '비포옹 문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지요. ^^

      근데, 한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7 Habits 후속 모임에는 왜 제 어머니 연배의 분들만 계시는지요? 혹 제가 방문하게 되면 젊은 브라질 여인들을 대거 모임에 합류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그들과도 포옹을~~~! 룰루랄라.

      저는 아무래도 서구에서 태어났어야 했나 봐요. 손가락을 펼쳐 수를 헤아리는 것, 돈을 세는 것, 입맛, 포옹 문화, 사고 방식 모두 서양의 그것과 닮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왜 한국에 태어났는지 아세요? 제가 한국어만 할 줄 알거든요. 호호호.

      한 가지 소원,
      언젠가 브라질에서 와우 MT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참으로 좋겠다!

    • angelicka~ 2008.05.2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래요..??
      저 몇년전 한국에 갔을때..
      우리 동창들하구 넘 반가와서..포옹하구 그랬는데요..

      하긴..
      아무래도 서구문화와 한국문화가 확연히 다르긴 하죠..
      미국만해도 덜 그러니까요..

      이곳 브라질이 워낙 인정이 느껴지는 나라라..
      더 그런것 같아요..

      몇번만 봐도..
      마치 오랜친구처럼 가까와지니까 말에요..^^

      정말..팀장님께서는..
      외국에 태어나셔야 할걸 그랬나부네요..^^

      저두 브라질이 아주 잘 맞아요..
      한국엔 보고싶은 분들이 많아..
      여행으로 가고 싶지만..
      브라질에서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아요..^^
      치안이 좀 걱정이긴 해도..

      우리 7Hbts 후속 모임 팀원분들이..
      연세가 많긴 하시죠..?? 하하하하하~ ^^
      제가 그중 나이가 젤루 어리니..
      연령대가 상상이 가실거에요..^^;;

      정말 누님대가..아니라..
      어머님대시죠...^^;;

      젊은 브라질 아가쒸들...흠..
      그럼 제가 통역을 해드려야하겠군요..^^;;

      팀장님 소원이..
      제 소원이네요~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
      우리 와우 4기들 해외 MT를 브라질에서...와우~!! ^^

      음..일박이일로 간다면..
      우리 가족이 잘 가는 아주 예쁜 가족적인 호텔이 있는데..
      제가 잘 아는 곳이고...또..분위기두 좋고..
      우리 와우 분위기에 딱 맞는 곳인데..

      흠..
      정말 기대되는걸요...^^

      그런데...
      저..팀장님...
      루도비꼬가...제 아들 영세명..아니구요...
      제남편..영세명이에요...하하하하하하~ ^^;;
      (제가..아들은 없구..딸만 둘이거든요..^^)

      ^^
      멀지않은 장래에..
      우리 와우 4기의 해외 MT를 브라질에서 하게되길 바래요..

      와우~!! ^^
      꿈이 또하나 생겼네요~ ^^

    • 보보 2008.05.26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의 댓글은 리얼 타임이네요. ^^
      루도비꼬가 남편분이심은 알고 있답니다. 어디서 그런 오해가 생겼나 싶어 제 글을 훑어보았지요. 못 찾았습니다. ^^

      와우 4기 기간 중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MT를 그 곳에서 할 날이 올 거라 희망해 봅니다. 혼자서 은밀히 구상해 봅니다. ^^

    • angelicka~ 2008.05.26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정말 한국과 브라질에서...
      날짜로 다른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공간의 같은 시간속에 댓글이 오고감이..
      정말 인터넷의 매력인것 같아요..

      정말..리얼타임으로 생방송이네요..하하하하~ ^^

      아..팀장님..
      제가..민감했나봐요..

      제게는 '안젤리카님' 하시는데..
      '루도비꼬에게'하셔서..
      그래서 혹시..남편을 아들로 착각하시는가..했어요..^^;;
      이런~ 제가 실수를 했군요~ ^^;;

      암튼~
      와우 4기 동안이면 활활 타는 그 순간의 여행이라..
      더없이 신나겠구요...
      꼭 이 기간이 아녀도..함께 이곳에서..
      와우 해외 MT를 하게 된다면...
      정말 잊을수 없는 너무나도 근사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혼자 생각하며 미소지어봅니다..^^

      기도제목이 또 하나 늘었네요~ ^^

    • 보보 2008.05.26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그렇잖아도 오해(^^)의 원인이 '루도비꼬에게' 인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지요. 왜냐면 제가 호칭에 나름 의미를 담아 부르니까요. 예리하신걸요~ ^^

      사실, 루도비꼬가 영세명인 줄은 몰랐네요. 저는 그저 이름인 줄 알았지요. 이제 알았으니 고쳐 불러야지요~ ^^

    • angelicka~ 2008.05.26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팀장님..
      넉넉하게 이해하고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 불편하게 해드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참~ 제가 6월 축제과제와 확인 작업때문에...
      이멜 보내드렸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아고~ 성질급한 아줌마..
      이를 어쩌지요..?? 어휴~ ^^;;

  3. 혁군 2008.05.25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4기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겠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왕이면 토요일 저녁이면 좋겠네요. ㅎㅎ

  4. 2008.05.28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5.2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 24시간 모든 시간을 관리하며 살 수는 없겠지요. 저는 그런 빠듯함이 시간관리라면, 아마도 진작에 도망쳤을 거예요. 오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뭔지를 알고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몇 시간을 떼어내어 집중하는 것! 그것이 시간관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그 나머지 시간을 휴식하고 즐기며 일상을 누리는 것이죠. 아침을 나태하게 보냈으면 점심을 멋지게 보내면 되겠지요. 이미 알고 계시는 거지요? ^^

      4기 와우팀은 모집이 끝나구요, 올 가을에 5기 와우팀을 시작하려 합니다. ^^ 그 즈음 블로그에 공지를 올릴 테니 그 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지원하시기를... ^^
      (제 블로그에서 '4기 와우팀원'이라고 검색하면 모집 안내에 대한 글이 뜰 거예요. 참고로 확인해 보셔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 발견과 지식의 향연이 있는 곳, 와우팀에 지원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최종 합격까지 아직 독서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미 여러분들은 삶의 도약을 일궈내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딛은 사람들입니다.

그 한걸음이 여러분들의 삶에 이미 진보를 만들어 냈을 것입니다.

 

새로움을 향하여 도전한 용기에 박수와 격려를 보내 드립니다.

와우팀 합격/ 불합격보다 더욱 중요한 박수와 격려이니 한껏 받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와우팀에 최종 합격했다고 하여 더욱 훌륭한 것도 아니고,

합격하지 못했다고 하여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이 다릅니다.

저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가르침의 방식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분들을 선정할 것입니다.

 

와우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성장의 간격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누고 가르치며 여러분들과 생각을 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일년 동안 한껏 배우고 싶은 분들만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과제의 성실함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게 보여 주세요.

 

합격하시면 한 달에 두 권씩의 책을 계속 읽어야 합니다.

독서에 관심이 없거나 자신의 삶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지금 포기하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모두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 주며 서로에게 자극과 울림을 주어야 할 테니까요.

 

당초 독서 과제가 두 개였는데, 몇 가지 이유로 세 권으로 늘렸습니다.

그 이유는 향후에 말씀 드리도록 하지요.

1.      54정오까지 파커 파머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해토

2.      511정오까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 해냄

3.      518정오까지 존 맥스웰 [리더십 21가지 법칙] 청우

 

첫 번째 책은 내일 서점에서 바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3권을 주문했다가 책이 한꺼번에 늦게 오게 되면 첫 번째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과 일년을 함께 놀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 잔치에 깊이 몰입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달콤한 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와우팀장 이희석 드림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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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보 2008.04.27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보는 중국 여행을 떠나 4월 30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합니다. ^^

  2. 2008.04.29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보보 2008.05.01 0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 번째 중국여행이었습니다. 세 번의 여행 날짜를 따져 보니 중국에서 50여일 정도 머물렀던 것 같네요. 이를 통해 느낀 것은 내가 참 중국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소박함이 좋고, 이익 앞에 민감한 그들의 인간성이 좋습니다. 소박함 속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있고, 그들의 사는 모습을 통해서는 인간이 실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땅히 살아야 하는 도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할 테니까요.

      이번 여행도 한껏 즐기고 왔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지요. 앞으로 중국 여행 얘기를 두어 번 해야지요. ^^

      저도 중국 음식이 참 좋아요. 중국이 좋은 세번째 이유네요. ^^ 제가 느끼한 것을 좋아하거든요. 포베이(베트남 쌀국수집),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고르곤졸라 피자 등등~ 이 느끼한 것들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중국음식! 조금은 다른 느끼함이지만 거부 반응은 없더군요.

      5월에 또 중국에 갑니다. 웨이하이로! ^^

  3. 왕지상 2008.04.2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지원하신 분 모두 축하드려욤~~^^ㅋ 저두 내년엔 꼭~~^^ㅋ

    • 보보 2008.05.01 0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 내년에 뵐 수 있기를 바래요. 이렇게 격려해 주시니 무척 감사하네요. 지상님의 격려에 지원자들이 힘을 내리라 생각합니다.

    • anne 2008.05.01 0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상님 안녕하세요?
      여기서 뵈니 또 반갑네요~
      지상님의 웃음이 생각납니다.
      히히히. 저는 빨간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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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각자에게는 무한히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해 있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 판단하지 않고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것 등이 그것입니다. 그 가능성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가 시도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하루의 매 순간마다 크거나 작은 방법으로
그것에 접근해 갈 수 있습니다." - [인생수업] 중에서


건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쫓아 건강관리를 한 연약한 내 친구가 결국에는 나보다 건강해졌다.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쫓아 열심히 실천하는 못된 사람이 궁극적으로는 가장 선해질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가능성의 얘기이자, 위로가 되는 말이다.
못된 사람, 착한 사람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안에 못됨과 착함이 공존한다.
내 안의 착한 사람이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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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stopgo90 2008.04.19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을 반성합니다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쫓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 유나인 2008.04.21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해요.
    매순간 과연 이런 행동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실까...
    하나님의 끄덕임이 전해지면 기분 좋게 시작하는거죠^^*

    든든해졌어요~
    내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