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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Vision!] 당신의 '오늘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리의 인생은 비전의 힘을 발판 삼아 더욱 도약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인생의 비전은 세우기도 힘들고, 세워 두어도 실현 방법도 몰라 헤매이기 쉽지요. 하루의 비전을 세우는 것은 어떤가요? 오늘 하루 동안 내게 힘을 줄 비전 말입니다. 인생은 하루 하루가 모여 구성되니, 결국 하루를 바꾸는 사람이 인생을 바꿀 수 있으니까요. 어제와는 다른 독창성과 열정으로 '오늘 비전'을 세워 보세요. 우리의 하루는 그렇게 '오늘 비전'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회전 목마처럼 열심히 무언가를 하지만 제자리만 맴돌지 않기를 바랍니다. 움직이고 행동하여 당신의 인생 비전으로 전진해 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오늘 비전'은 그날 그날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에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측정 지..

재능과 가능성, 바로 당신에게도 있습니다.

아래 두 가지의 명제를 믿으시는지요? 1.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삶의 목적이 있다는 말을 믿으시는지요? 2. 모든 사람들에게는 어제보다 더욱 아름다운 삶을 창조해 갈 가능성이 있음을 믿으시는지요? 저는 이 말을 절절히 믿습니다. 어느 책에서 주워 들어 관념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건져 올린 펄떡이는 깨달음입니다. 와우팀원은 한 달에 두 권의 책을 정성스럽게 읽고 리뷰를 써야 합니다. 정성스러움은 그들의 리뷰에서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참 성실하고 정성스럽게 리뷰를 작성하여 우리들만의 카페에 올립니다. 저는 그 리뷰를 읽습니다. 저 또한 그들에게 못지 않은 정성으로 읽지요. 수개월간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작성한 과제를 읽습니다. 절절히 느끼는 것은 위에서 말한 두 가지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새벽 1시. 대부분의 날들에 11시가 넘으면 잠이 드는 나에게 이 시각은 늦은 시간이다. 눈이 조금 따가울 뿐, 잠이 오지 않는다. 무슨 까닭일까. 첫째, 내일 강연 때문이다. 최근, 강연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났다. 자신감이 줄어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뭔가 두려워졌다. 교육이라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고, 변화는 더욱 어려운 것임을 깨닫는다. 게다가 내가 아는 것들이 그다지 깊지 않음을 자각하고 난 후, 두려움도 조금 더 깊어졌다. 둘째, 내 사랑하는 이들에게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와우팀장으로서 팀원들을 훈련하는 관리 능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어 (교류분석 교육으로 느낀 바다.) 오늘은 그들에게 규율을 철저히 지켜가자고 다독였다. 다독임이었는지, 찌름이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와우팀의 성..

[와우팀원] 거도산전 필유로

짙은 안개가 낀 길을 걸으며... 이른 새벽, 짙은 안개에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의지하여 한걸음씩 걸었습니다. 낯선 골목, 포장되지 않은 흙길. 가로등이 없는 그 길에 들어섰을 때 선뜻 앞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안개가 짙게 낀 소나무 숲길은 두려운 마음을 줍니다.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신기하게도 1m정도는 선명한 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확실하게 보이는 그 길에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저 멀리 앞은 보지 않았지만, 지금 보이는 확실한 길을 힘차게 걸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그곳에 들어섰습니다. 자동센서가 저를 인식하고 불을 밝혀 주었습니다. 회사로 돌아오는 길. 아직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다시 아래를 보며 힘차게 걸어 회사에 출근하였..

2008 가을 강연여행 ② 당진 왜목마을

왜목마을에서 작은 파도 넘실대니 내 기쁨도 넘쳐나고 은색 달빛 내비취니 어둔 바다 반짝이네 가을 바람 시원함에 퍼져 가는 노랫소리 나의 소원 살랑살랑 온 세상을 누벼가길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시 한 수를 짓고 흐뭇함에 빠져들 수 있는 여행지였다. 유명세와 달리, 내가 갔을 때에는 조용하고 한적했다. 그 짧은 여행이 더욱 좋았던 이유다. 해변에 서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찰랑이는 파도 소리가 정겹다. 물결이 물결을 넘는 소리, 마치 강아지 두 마리가 서로 엉겨 장난치는 것처럼 귀엽다. 잔잔한 파도는 그 찰랑거림이 작고 부드러워 물수제비를 8~10번 정도 뜰 수 있을 정도였다. 하늘에는 반달이 떴다. 보름달로 차 오를 준비를 위해 사람들에게 달빛을 보낸다. 아름다운 달빛에 끌려 애정의 눈길로 달에게 화답한다..

<자아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갖기 위한 실천지침 성공과 행복을 실제 당신의 것으로 소유하려면, 자신이 그것을 소유할 만큼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부모, 교사, 친구, 그 밖에 여러 권위 있는 사람들로부터 과소평가 당한다. 와우팀을 하며 내가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 과소평가 당한 그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재능을 (재)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갖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면 조건 없는 사랑을 그에게 전하면 된다. 그늘에 가리워진 가능성을 환히 드러내도록 돕는 것이 사랑이다. 과거의 모습으로 그의 현재를 판단치 않고 달라질 내일의 그로 대하는 것이 사랑이다. 조정하고 교정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그가 자신의 온전함을 향한..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 중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나의 선생님이고, 둘째로 행복한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하하하. 나는 이런 자뻑(^^) 모드로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뻑 모드는 잠잘 때에도 밥 먹을 때에도 늘 ON 상태입니다. 슬플 때에도, 그리울 때에도, 고독할 때에도 ON 일 수 있음이 신기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행복했습니다. 와우팀원 한 명이 제게 의논할 일이 있다고 출근 전의 이른 시각에 저를 찾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몇 마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찾아주는 녀석이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지요. 집으로 돌아오니 행복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와우팀원이 제 댓글에 댓글을 달아주었더구요. (블로그가 아닌 와우카페에) 만나서 얘기 나누고 싶다고 말..

반달이 가르쳐 준 사랑

반 달 정 호 승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 정호승 시인의 이라는 작품입니다. 참 좋지요~ 읽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시랍니다. 누군가가 온전함을 향한 여행을 떠나도록 돕는 것이 사랑입니다. 조정하고 교정하려는 시도는 현명하지 못한 사랑입니다. 그늘에 가리워진 가능성을 환히 드러내도록 돕는 것이 사랑입니다. 과거의 모습으로 그의 현재를 판단치 않고 달라질 내일의 그로 대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보름달입니다. 우리의 눈에 붙어 있는 교만과 무지를 걷어 내면 그 사람의 온전함이 보일 것입니다. 나의 방식과 내 생각이 가장 옳다는 교만과 떨쳐 버릴 수 있다면... 서로의 다름은 틀린 것이라..

Wine and Jazz

올 여름, 뉴질랜드에 갔었다. 리슬링(RIESLING) 와인 두 병을 사 왔다. 리슬링은 와이너리에서 몇 종류의 와인을 시음한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다. 상급 화이트 와인 중 90% 이상이 3가지의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지는데 그 중 하나가 리즐링이다. (나머지 둘은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다.) 4기 와우팀원이 보내 준 선물에 기뻐 리즐링을 땄고 머지 않아 3기 와우팀원이 집에 놀러왔을 때 리즐링은 바닥 났다. 그 와인의 맛은 좋았다. 와인에 대한 無지식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홀로 즐기고 느끼고 기뻐할 수 있다면 그만이다. 와인은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에. "와인이 입 안으로 들어오면 가만히 느껴본다. 그 질감과 풍미, 냄새를 느껴본다. 그러한 느낌은 이내 다가온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에...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그런 날에 꼭 해야만 하는 긴급한 일들이 자꾸 찾아 든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일도 없이 하루를 하릴없이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력의 의지를 발휘하여 하기 싦음을 이겨 낸다. 믿을 만한 멋진 사람들이고 나는 그들이 좋다. 나는 책임감이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 의식'이라는 말은 좋아해서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은 '하기 싫기 때문에'라는 유아적인 핑계로 포기하고 만다. 오늘이 바로 몇 가지를 포기해 버린(!) 날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만 했다. 에고. 웹진 원고를 보내야 하고, 세 명에게는 꼭 회신을 주어야 한다.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