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547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 와우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 - 1. 신뢰 모든 생명은 자기다움을 완성할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공중을 나는 새도, 길가에 모를 모를 들풀도 자기답게 살아간다. 끊임없는 이성의 회의주의를 물리쳐 내고 모든 이에게 가능성을 선물한 신을 신뢰하라. "네 지난 날의 실패를 봐. 그냥 포기해"라고 이성이 다그친다. "그 때의 실패를 극복할만큼 나는 성장하고 있어"라고 신뢰가 답한다. 2. 대가 다름은 그 자체로도 틀렸다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한다. 자기다움을 시도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단지 그 이유만으로 이기적이라고, 너무 성취지향적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한다. 손가락질의 일부는 당신이 다르다는 뜻이고 현장에 있다는 뜻이..

삶으로 실험해 보고 싶은 주장들

1. "최소 두 가지 학문 분야에 정통하라!" - 피터 드러커 하나의 분야에도 정통하지 못한 내가 드러커의 이 말을 실험하기로 결심했다. 실험 기간은 수년 이상이 될 터이니 긴 여행이다. "최소 두 가지 학문 분야에 정통하면 많은 장점이 있다. 첫째는 한 가지 분야에 국한되어 있지 않음으로써 경영자가 자신감을 갖고 완전히 다른 일이 주어지더라도 무난히 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어떤 분야건 한 가지 학문 분야를 토대로 훌륭한 발전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한 학문 분야에서 이룬 발전이 다른 분야로 이전하면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두 분야가 전혀 관련이 없어서 그 이전에는 한 번도 상대 분야의 문제에 적용된 적이 없는 절차, 아이디어 혹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드러커의..

어김없이 뜨고 지는 해처럼...

"오늘 나는 드디어 밭을 갈아 두둑을 쌓고 비닐을 씌웠다. 미뤄둔 큰 숙제를 한 셈이다. 이제 저 비닐에 구멍을 내고 옥수수와 고구마와 약간의 브로콜리를 심을 계획이다. 그런데 결국 몸살을 얻고 말았구나. 출간 이후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여기 저기 불려다니기도 하고, 내 형님과 내 농삿일을 하느라 안쓰던 근육을 무리하게 쓴 탓이기도 할 것이다. 몸은 정직해서 이렇게 신호를 보내면 쉬어야 하는데, 정작 쉴 여건이 되지 못하니 그것이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꾸준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 원인임을 알게 되는 구나. 글을 몰아서 쓰고, 주변 일도 몰아서 하고, 책 나온 뒤 홍보차 다니는 일도 몰아서 하고...." 최근 『숲에게 길을 묻다』를 출간한 용규 형이 보낸 메일 중의 일부다. ..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자신이 왜 이 곳을 떠나야 하는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면 이 곳을 떠나지도 못하고 그 곳에 도착할 수도 없다. 원대한 비전을 품었는가? 비전을 실현할 계획을 세웠는가? 그 계획이 저항을 이겨낼 만한 자신의 간절한 열망인지 확인하라. 계획이 스스로의 간절한 소원을 품은 것이 아니라면 저항을 이겨내지 못한다. 다짐만으로 계획을 세울 일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주둥아리를 힘으로 벌리는 것과 같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귀를 기울일 일이지 힘을 쓸 일이 아니다. 내면의 소원을 끄집어 내어 스스로 말하게 하라. 개인의 위대함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리더의 위대함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한 해가 저물어가며, 우리 개인이 할 일은..

황소 들어올리기

크로톤 출신의 '밀로'는 고대 올림픽에 레슬링 선수로 출전하여 여섯 번의 올림픽에서 우승했다. 올림픽에서의 승리자들은 큰 존경을 받았고 시와 조각으로 기념되었다. - 에티엔 모리스 팔코네 作 밀로는 다 자란 황소를 등에 업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비결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다. 갓 태어난 송아지를 들기 시작해서 황소로 자라기까지 매일같이 들어올렸던 것이다. '에이, 별 것 아니네' 라고 실망하기 전에, '그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긴 하겠다'고 쉽게 말하기 전에 '정말 그게 가능하기는 한 거야'라고 회의하기 전에 정말 그러한지 실험해 보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는 단계적으로 진보한다. 자신감은 작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커진다. 멋진 성과를 일궈 낸 커다란 프로젝트도 작은 과업들의 총합으로 이뤄진 것이다..

소원

좋아하는 노래를 들어 보세요. 맛나는 음식을 입에 넣어 보세요. 좋아하는 책의 한 구절을 읽어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해 사랑한다고 말해 보세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쫙쫙 펴며 몸을 움직여 보세요. 휴대폰 메시지함에 간직해 둔 친구의 격려 문자를 확인해 보세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새롭게 주어진 한 주일의 시작을 활기차게 만들자구요~! ^^ 1. 나는 지금 이문세의 노래를 듣고 있지요. ^^ 의 첫 부분을 좋아합니다.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노랫말을 지은 이의 궁금함을 저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기 위해 열렬히 사랑해 보아야지요.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기 위해 모든 하루를 힘차게 살아야겠지요..

성실함 회복하기

"성공적인 인생이란 성공적인 날들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 매일매일을 최고의 날로 만들지 않는가!" "인생의 승자와 패자는 행운이나 유전적 특질, 적절한 시기나 인맥이 아니라, 매주마다 주어지는 168시간 동안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 할 어반 눈을 뜨니, 5시 20분. 친구가 잠들어 있기에 불을 켤 수 없어 독서 대신 메일 회신 몇 개를 했다. 6시 30분, 수영장에 도착. 신나게 수영을 하고 나와 로비에서 40분간 책을 읽었다. 8시 40분, 집에 도착하여 성경 묵상을 하니 어느덧 9시 20분. 이제 친구랑 집을 나선다. 아침 식사를 하고 일하러 가야지. ^^ 지금까지는 알찼다. 남은 하루도 이러하기를 다짐해 본다. * 친구랑 식사를 하며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

잠깐 멈춤, 성찰, 그리고 계획

보보, 7가지의 부탁을 하다. 2009년 목표를 꼭 세우라는 말과 함께. 1. 자신이 가는 길을 알아야 한다. 목표 의식, 방향 감각을 지녀야 한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대중과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게 된다. 동시대를 지배하는 가치를 통시대적인 진리로 믿어선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쉽게 다른 사람들의 길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2. 자신만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는 목표 바구니를 가졌다. 바구니를 자신이 원하는 목표로 채워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그 바구니는 비어 있는 것인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바구니를 채워 버릴 것이다. 3. 나의 가능성을 믿는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다. 자신의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난 해낼 거야'라고 되뇔 필요는 없다. 목표를 세우는 순간, 나의 영..

비전을 실현하는 절대원칙

가슴 속에 원대한 비전을 품으면, 자신이 비전가가 되었음을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인식만으로는 부족하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혁신해야 한다. 지식(생각)의 혁신, 실천(행동)의 혁신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해야 한다. 새로운 삶의 방식대로 살지 않고서는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던)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없다. 6기 와우팀원인 그녀(루시라고 하자)는 운이 좋게도 첫번째 직장에서 따를 만한 역할 모델을 만났다. 처음 사회생활을 하는 20대가 겪는 이런저런 어려움들을, 루시도 겪었다. 그 때마다 그 선배가 도와 주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사람들을 많이 배려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선배는 수녀가 되겠다고 말했다. 업무 인수인계가 끝난 한 달 후, 그 선배는 직장을 '그만 두고' 수..

결단을 내리는 능력

장면 #1. 무슨 영화를 보지? 영화 뭘 볼까? 저는 아무거나 봐도 상관없어요. 그래? 그래도 보고 싶은 거 없어? 저는 영화 다 재밌게 봐요. 이렇게 해서 베이징 여행에서 만난 우리 일행은 그저 시간에 맞는 영화를 선택했다. . 젊은 놈이 왜 이다지도 현실적이란 말인가! 로맨틱 코미디의 비약적인 전개에 지루해하며 결국 졸고 만다. 영화 다 재밌게 본다는 말이 무색해지게. 쿨쿨. ^^ 장면 #2. 언제쯤이면 나의 이상형이 내게 데이트를 신청할까? 우리는 이틀 동안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작은 동산에 올라 바닷가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맛있는 일식집에서 정식을 시켜 분위좋게 식사를 하기도 했다. 버스 여행을 하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빠져 보기도 했고 영화 를 관람한 후 감동에 잠기기도 했다.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