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1466

자기 가능성의 한계를 실험하라

누구나 내면 깊은 곳에 자신만의 갈망을 가진다. 그 갈망이 언젠가는 채워질 거라는 기대도 함께 가진다. 하지만, 잠자코 기다리기만 해서는 채워지지 않는다. 순간과 영원을 조화시키는 사람들만이 갈망을 현실로 만들어낸다. 순간과 영원의 조화란, 결심과 행동의 끊임없는 반복을 뜻한다. 어느 한 순간 단호하게 결심하라. 자신의 어제와 결별하겠다고. 더 멋진 삶을 살겠다고. 그러한 결심을 발판 삼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행동하라. 결심과 그에 따른 행동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다. 다른 사람보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 자기를 신뢰하기는 커녕 점점 자신감이 사라져갈 때, 왠지 삶이 두려울 때야말로 결심하기에 좋은 시기다. 스스로에게 외쳐라.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당신에게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이 ..

너무 늦기 전에 해야 할 일

사랑은 야속합니다. 어떤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야 자기가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하니까요. 젊음 또한 야속합니다. 훌쩍 지나가고 나서야 그것이 참으로 소중했음을 절감하니까요. 내 친구 B는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친한 벗에게 이것 저것 퍼주며 즐거워하는 친구입니다. 그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2년 전 이맘 때입니다. 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행은 끝이 아니었죠. 이듬 해 봄, 어머니마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아버지는 건강이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두 달 전에는 아버님, B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보양식을 먹으러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병환은 점점 더 깊어지셨습니다. 석달 전 쯤 뵈었는데, 아들인 내 친구까지도 겨우 알아보실 정도였습니다. ..

도전적인 목표가 필요할 때

▲ ⅹ ▲ ▲ ⅹ ● ● 매일 1시간씩 시간관리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는 나와의 다짐을 실천했느냐 못했느냐를 도형으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3.5일 성공입니다. 지난 일주일 간의 성적입니다. 동그라미는 1일, 세모는 0.5일로 계산한 것입니다. 세모는 정해진 아침 시각을 놓치었지만 한 시간을 꼬박 채운 경우 혹은 정해진 시각에 시작했지만 한 시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입니다. 그래도 30분을 넘겨야 세모가 됩니다. 그것이 아니면 모두 엑스입니다. 성공을 한 경우에도 엑스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매일의 수련은 ART100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현재 22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ART100 온라인 카페에 완료체크를 하지 않으면 성공했더라도 엑스가 되지요. 이것은 함께 전진하기 위한 규율입니다. 이..

시간은 관리할 필요가 없다!

학생들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실제로는 잘 모르면서 말이죠. (말장난 같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까닭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에 대해 잘 모르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일부의 지식이 전부인 줄 압니다. 그래서 자신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제가 와우 연구원을 멘토링할 때 가장 난감할 때가 이 때입니다. 모르는데도 알고 있다고 우기는(?) 경우 말입니다. 그들이 자만심을 가졌거나 과장하려는 의도를 가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시각으로 확인하기나 언어로 표현되기 전에는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것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알기 전까지는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란 뜻입니다. 진짜 알아야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

당신만의 훅시스를 창조하세요

"훅시스에만 가면 나는 모든 고민거리와 속을 썩이던 사람들을 다 잊었던 것 같다. 거기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동안 혹시 방해가 되었던 것이 있었는지 아무리 머리를 긁적이며 찾아보려 해도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조용헌은 그의 책에서 집 안에는 신성한 장소가 한 군데는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실(茶室)처럼 잠시라도 번잡한 세상사를 멀리 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있어야 자기를 정화할 수 있답니다. 그의 말을 들어봅니다. "다실에서 차를 마시면, 향도 맡게 되고 혀로 맛도 보고 무쇠주전자에 물이 보글보글 끓는 소리를 산속의 폭포수 소리로 여기게도 됩니다. 차를 우리고 잔에 옮기는 과정은 긴장은 없지만 집중을 요구해요.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다른 걱정이 줄어듭니다." 집 안..

알랭 드 보통에게 사인을 받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글빨에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작가(여기서 말하는 작가는 소설가)들이야 대개 글빨이 뛰어나지만, 책의 저자들이 모두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요. 인문 사회과학 서적의 미덕은 유려한 문장이 아니라 심오한 깊이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심오한 깊이와 유려한 문장력을 모두 지닌 저술가들이 있습니다. 나는 2010년 5월, 내가 뽑은 글빨 최고의 작가(여기서 말하는 작가는 작가 수준의 글빨을 갖춘 저술가)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 찰스 핸디, 말콤 글래드웰 그리고 구본형 선생이었습니다. ( '내가 뽑은 최고 글빨의 작가' 링크 http://www.yesmydream.net/1004 ) 눈이 번쩍 뜨인 기사 9월 22일 중앙일보를 읽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

소통을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

나는 제대로 배워 둔 것이 없습니다. 교육을 업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가르치는 기술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습니다. 21세기 초반 기업교육 업계에서는 코칭이 유행이었습니다. 나도500만원에 달하는 코칭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가 비싼 교육비에 비하여 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어 도중에 관두었습니다. 컨설팅이나 상담을 배운 적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대학 공부마저 듣고 싶은 과목만 골라 듣는 바람에 졸업학점을 채우지 못했지요. 나의 배움은 독서와 현장 체험의 조화로 이뤄져 왔습니다. 한 가지 배우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그에 관련한 좋은 책들을 골라 읽습니다. 그러면서 읽은 책의 내용을 삶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정독해나가는 독서의 과정에도 정성을 다합니다. 이것은 모두 ..

한국 최고의 전문가를 꿈꾸다

유니크컨설팅(Younique Consulting)은 2011년 5월에 출범한 제 회사의 이름입니다. 이 작은 회사는 여러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우리는 강의, 저술, 독서코칭, 학교수업 등 자신에게 적합한 여러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과 ‘교육’이라는 공통된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학습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주고받습니다. 모두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꿈꾸는 비저너리들이니까요. 우리 중에 내가 강연을 가장 잘 한다는 이유로 역량강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선생과 학생의 관계로 바뀌는 셈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교육은 자기경영 역량, 전문성, 비즈니스 역량, 리더십을 키워가는 1년짜리 커리큘럼입..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

얼마 전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 줄기를 이루는 양평의 명소지요. 집 근처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그들과 함께 종종 자주 가는 곳입니다. 집에서 가깝거든요. 같은 장소를 서로 다른 사람들과 갔더니 사람들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실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인식의 습관대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탄할 줄 알고, 사람이나 세상의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는 그는 "와! 정말 멋지네요!"를 연발했습니다. 예쁜 꽃을 보면 잠시 멈춰 서서 감탄하며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분명 같은 공간을 비슷한 날씨에 거닐었는데도 시큰둥한 사람이 있었지요. "날씨가 별로네요"라고 말하며 분위..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

그 선배는 기타를 아주 잘 칩니다. 직업이 기타리스트가 아닌데도 유명한 밴드의 연주자로 활동했을 정도입니다. 나는 그가 작곡한 노래를 연주하며 기타를 배웠습니다. 나도 열심히 기타를 연습했지만 그 선배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선배가 나보다 7~8년 정도 일찍 기타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쌓인 시간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선배는 중학생 때 기타를 선물 받아 그 때부터 치기 시작했고, 나는 20대가 되어서야 기타를 배웠습니다. 나에게는 기타를 선물해 주신 분이 없었거든요. 기타를 배우던 때 종종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누군가가 나에게 기타를 선물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어릴 적에 배워 둔 것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선배는 기타를 잘 연주함으로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