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독서캠프 학생들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또 다른 20대가 읽어도 좋은 글이기에 공유합니다. 아니, 독서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을 창조하고 싶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내가 읽고 유익을 얻었던 목록입니다. 나는 아직 경주에 있습니다. 하늘이 맑고 공기는 시원합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진 오늘은 여행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부산의 날씨는 어떠한지요? 하늘의 날씨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지만, 여러분 내면의 날씨는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날마다 '쾌청하고 맑음'이기를 바랍니다. 독서는 '맑음'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몇 권의 책을 추천할 터이니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읽어보기 바랍니다. 재밌으면서도 비교적 읽기 수월한 책들입니다. 대학에서 추천하는 고전 목록과는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