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새 땅을 경작할 수도 있고 잡초가 자라게 내버려 둘 수도 있다." - 조나단 웨스토버 연말, 나의 '인생'이라는 땅을 돌아보는 중이다. 내가 원하는 나무를 심어 두었는지, 혹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잡초가 무성하지는 않은지... 감사한 일은 어제까지의 삶이 어떠하든지 오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종종 과거무용론 내지는 과거의 의미를 축소하는 식으로 오해된다. 볼드체로 쓴 이 말은 어제까지의 일을 모두 잊으라는 말이 아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를 잘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과거 속에는 자신에 대한 아주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은 어제까지의 불평스러운 삶까지도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재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