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 (3절) 어디에나 복음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앞에 서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 지혜롭게 물러나서 더 중요한 일을 찾아야 할 때는 언제인가?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없는가? 오늘 본문에서의 바울은 그들을 피해 마게도냐로 계획을 변경했다. 아마도 주님의 뜻을 살피었을 것이다. 그 뜻에 복종했을 것이다. 혹은 잠시 기도한 후에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을 따랐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중심을 하나님께 둔 자는 자유하게 된다. 본질에 깊이 뿌리박은 사람은 비본질적인 것을 뛰어넘는 자유를 지닌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본질은 그것을 더욱 그것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