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난 사람들하고만 어울려 놀지 마. 희경씨. 버스나 전철 타면서 많은 사람들을 봐. 재래시장에 많이 가. 그곳에서 야채파는 아줌마들을, 할머니들 손을, 주름 봐. 그게 예쁜거야. 골프 치지 마. 대중 목욕탕에 가. 우리 자주 보지 말자. 그냥 열심히 살자. 희경씨. 제 삶의 지표가 된 나문희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 드라마작가 노희경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은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일을 통해 세상에 공헌합니다. 그들도 누군가가 보고 싶을 때에는 시간을 내어 만납니다.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길 나누다가 일 이야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는 넋두리나 하소연이 아닙니다. 도전과 열정의 이야기요, 에너지가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나문희 선생님의 말씀 중 "우리 자주 보지 말자. 그냥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