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4일입니다. (업무적인 면에서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요즘이지만, 행복도까지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에는 성취 이외에도 긍정적 정서, 몰입, 관계, 의미 등이 영향을 미치니까요. 나의 긍정적 정서, 의미, 관계 등은 '대체로 맑음'입니다. 오늘 하늘을 보니, '아주 쾌청함'의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저는 지금, 오늘 하늘이 매우 아름답다는 사실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늘! 나는 저 맑고 푸르른 하늘에 대고 조용하지만 진심어린 말을 전하였습니다. "고맙다! 하늘. 나에게 에너지를 주네." 오후에는 일을 접고,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야겠습니다. 생(生)에 대한 고마움을 하늘에 표현하면서. 오늘자 신문에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