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고 싶은가? 이 물음 앞에 나를 세웠다. 시시하게 살고 싶지 않다, 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탁월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만, 우선은 시시하지 않았다고 자평하고 싶다. 나는 시시하게 살고 싶지 않다. 누군가에게 진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고 싶다. 누군가가 나로 인하여 삶의 열정, 자유,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그것들이 내 안에서 흘러넘치게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나부터 잘 살아야 한다. 내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리더가 될 수 없다.' 나는 리더가 되고 싶다. 나는 와우와 유니컨들의 리더다. 그들이 나를 만나기 이전보다 멋진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바람을 실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여기에 나의 고뇌가 있다.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 그들의 문제는 타성..